고해성사는 누구에게 할것인가 / 나비부인의 아리아 '어떤 갠 날' 예전에는 신부님들이 하늘 같았다. 요새는 젊은 신부님들 보면 혹시 광우병 촛불시위 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인가 하는 생각 뿐이 안 한다. 내가 많이 타락했다. 나에게 구원은 요원한 것인가 ? 그런데 고해성사는 누구에게 할것인가 ? 내가 만일 신부님 저는 제 양심을 하나님께 걸고 "저는 .. 36.5 ˚ 2010.09.02
바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Prelude in G Minor, Op. 32, No. 12 - Rachmani Prelude in G Minor, Op. 32, No. 12 - Rachmaninoff (Pöntinen) 오늘 아침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나뭇가지가 저토록 몸부림 치는 모습을 참으로 오랜만에 봅니다 발래리의 묘 비명이였던가요 ? ":바람이 분다 또 살아야 하지" 바람은 어떤 사람들 에게는 희망이고 사랑이고 구원입니다 또 살아야지요 바람이 붑니다 바.. 36.5 ˚ 2010.09.02
이제 정말로 늙었나 보다 /Violin Concerto Part I - Reinhold Glière Violin Concerto Part I - Reinhold Glière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연다 뿌연 램부란트의 하늘이 시야를 가로막는다 별로 할 일도 없는 일요일 아침 의자를 창가로 가져다 놓고 배란다 넘어 먼 산을 바라다 본다 문득 대학 입시준비를 위해 한 달을 묶었던 문수암의 아침 그 안개 자욱했던 여름날 아침 향기가 그.. 36.5 ˚ 2010.08.29
또 누가 도마에서 피를 흘릴것인가/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2 -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2 - Miaskovsk 손자를 초등학교에 데려다 주고 이어서 손녀를 유치원 스쿨버스에 실어 보냈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과중의 하나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창문을 연다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아 추석이 곧이구나.... 이제 한 해도 멀지 않았구나 TV 에서는 총리 후보자의 .. 36.5 ˚ 2010.08.28
이건 아니다-김태호 후보자 지지를 철회하며 김태호, 박지원에게 "기회 달라" 전화 기사 클릭 이재호,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90도 인사 청문회에서 많은 결격사유가 있었어도 나는 김 후보자를 지지했었다 이 사진을 보며 이건 아니다 !!!! 36.5 ˚ 2010.08.27
정동진을 따라 최초의 山行을 준비하면서 / Mrs. Darcy - Pride and Prejudice Soundtrack 아침에 창문을 열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밀려옵니다 생각합니다 이제 뜨거웠던 여름을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 오늘은 정동진을 따라 최초로 山行을 시도하는 날입니다 배드민턴 대회때 데모산을 오를 수 있었던 그 기억으로 전번에 폭포수 아래에서 아쉽게 回軍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기.. 36.5 ˚ 2010.08.25
李대통령 8·15경축사, 국정의제 先後 잘못 짚고 있다 李대통령 8·15경축사, 국정의제 先後 잘못 짚고 있다 [문화일보사설] 기사 게재 일자 : 2010-08-16 13:48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의 후반기를 앞두고 15일 광복절 제65주년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국정의 핵심 의제는 선·후(先後)부터 잘못 짚고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직결되는 화.. 36.5 ˚ 2010.08.18
곧 9월이지요/Cello Concerto in D Major, ll - Haydn (Jacqueline du Pre 아침에 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려고 집을 나왔습니다 역시 무덥더군요 이른 아침인데도 문득 어디선가 밤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밤톨이 바윗돌에 부딫치며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고향 차동마을의 고조 할아버지 묘소 가는 산길에서 들었었던 바로 그 소리... 금년에는 고향.. 36.5 ˚ 2010.08.11
[스크랩] 이 여름을 난 걸어서 갈거야...../ Till we meet again 우린 걸어서 가자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며 사랑하는 것들에게 미소를 보내며 이 여름을 난 걸어서 갈거야..... 천천히 아주 아주 천천히... 36.5 ˚ 2010.07.29
취해서 잠들면 안되는데/Stringiti Alla Mia Mano - Miranda Martino 수상한 여름 술이 안 깬다 취해서 잠들고 싶지 않은데 취해서 잠들면 안되는데 취해서 잠들면 자는게 아니야 난 자야되 ............ Stringiti Alla Mia Mano - Miranda Martino - 36.5 ˚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