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잠에서깨여나 손주들을 바라보며 / Africa, fantaisie for piano and orchestra, op 89 - Saint Saens http://blog.daum.net/midasu 요즈음 들어 부쩍 살아가며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은.. 누군가와 같이 있을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누군과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 이보다 더큰 행복은 없을것 같은...... 이 넓은 우주에서.. 얼마나 눈부신 기적인지.. 매일 아침 잠에서깨여나 .. 36.5 ˚ 2010.07.11
고마움과 감사의 하루였습니다 어제 3일이 초등학교 1학년인 손자의 생일이였습니다 초등학교 급우들에게는 점심시간에 간식을 보내고 유치원을 같이 다녔던 친구들은 생일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초대는 저녁 6시부터입니다 우리 부부는 5시반에 집을 나섰습니다 꼬마 친구들을 위해서 집을 비워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딱히 갈곳.. 36.5 ˚ 2010.07.04
영서당 뜨락에 찔래가 피였습니다 손주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던 날 영서당 뜨락에 찔래가 피였습니다 나는 이곳에 찔래가 있는지를 여태 모르고 있었습니다 찔레꽃 하면 늘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산에 오르면 찔레순을 까서 입에 물고 다녔었던 기억이.... 찔래의 어린 순은 참으로 달콤했었지요 정말 배가 고팟던 시절.. 36.5 ˚ 2010.05.26
왜 밤하늘에 별들이 그리도 빛나던지 ..... 영서당 대밭 사이로 둥근 달이 떠올랐습니다 왜 밤하늘에 별들이 그리도 빛나던지... 혹시 불빛이 꺼질까봐 숨결을 불어넣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실이냐고요? 정 궁금하시다면 요즈음처럼 화사한 늦은 봄 밤, 마음을 깨끗하게 닦은 뒤 옥상이나 들판에 나가 하늘을 한번 바라보세요... 그리.. 36.5 ˚ 2010.05.04
매화나무와 살구나무의 구별 꽃이 진 후 열매가 달리기 시작할 때 매화나무와 살구나무의 구별은 매우 어렵다. 매화나무는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규칙적이고 익은 열매의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다. 반면에 살구나무는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으며 잎이 날 때는 흔히 잎자루가 붉고 과육이 씨와 쉽게 분리된다. *** 영서당 앞 .. 36.5 ˚ 2010.05.04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어제 핀 꽃들이 오늘은 스러지고..... 내일은 나 어디로 가야하나 내년에는 ? 다음 생애는 ? 내가 보내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너는 내 사랑이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하소서 36.5 ˚ 2010.04.14
김대중, 노무현이가 그랬드라면....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전 분당 국군수도병원 故 한주호 준위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대중, 노무현이가 이랬드라면.... 이런 참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것이다 36.5 ˚ 2010.04.03
매화를 그리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화의 향기를 닮아가고 싶다... 매화와 매실 선암사 노스님께 꽃이 좋은지 열매가 좋은지 물으니 꽃은 열매를 맺으려 핀다지만 열매는 꽃을 피우려 익는다고 한다 매실을 보며 매화의 향내를 맡고 매화를 보며 매실의 신맛을 느낀다고 한다. 꽃구경 온 객도 웃으며 말한다. 매실을 .. 36.5 ˚ 201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