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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는 누구에게 할것인가 / 나비부인의 아리아 '어떤 갠 날'

장전 2010. 9. 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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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신부님들이 하늘 같았다.

 

 

요새는 젊은 신부님들 보면

 

혹시 광우병 촛불시위 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인가 하는

생각 뿐이 안 한다.

 

 

 

 

 

 

 

내가 많이 타락했다.

 

나에게 구원은 요원한 것인가 ?

 

 

 

 

 

그런데

 

고해성사는 누구에게 할것인가 ?

 

 

 

 

내가 만일

 

 

 

신부님

 

저는 제 양심을 하나님께 걸고

 

 

 

 

"저는 당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지지하고 

광우병 촟불을 증오합니다"

 

 

 

 

 

신부님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 

 

 

 

 

 

 


 

 


 


 
푸치니의 <나비부인> 중에서 나비부인의 아리아 '어떤 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