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The Capriccio Italien, Op. 45 - Tchaikovsky 오늘 아침 컴을 검색하다가.... 그 흔한 촛불은 어디 갔을까 ? 더구나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해서 길거리로 튀쳐나왔던 유모차 어머니들은 ? 정의구현사재단님들은 ? 역시 이분들의 "정의"는 현재에 순직한 우리의 귀한 장병들 보다 미래에 죽을지도 모르는 광우병에 대한 걱정이 이들의 "정의"였을까 ? .. 36.5 ˚ 2010.11.26
67세 시인과 17세의 여고생의 만남 [여름은 샹들리에, 가을은 등롱] -다사이 오사무 69세 시인과 17세의 여고생의 만남 쓸쓸한 초 가울 밤을 밝히는 은은한 등불... ? 36.5 ˚ 2010.11.17
그간 아껴온 茶를 한 잔 나누고 싶네"/책장 겸용 쇼파 한국 문인협회 회원들께서 자신들의 출판물을 수시로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주로 시집이나 산문집이 많지만 가끔 장편 소설집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책을 받으면 우선 받았다는 감사의 짤막한 엽서를 보내는 것은 문단의 예의이다 만일 읽고난 후에 보내는 것이라면 간단한 감상문을.. 36.5 ˚ 2010.11.16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다./우리에게 더 좋은 날이 오겠지 우리는 가을 끝에 모여 있다. 낙엽의 시제는 과거, 과거를 떨치지 못하고 우리는 낙엽더미에 더 많은 생각을 뿌린다. 바람 소리가 슬퍼지면 누군가 내 곁을 떠나갈 것이다. 우리가 살아 저 낙엽을 몇 번이나 밟을 것인가. 불현듯 '지상에서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 36.5 ˚ 2010.11.13
자기 분수를 넘어서 꿈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보다 꿈이 너무 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민주, 진보, 공정, 소통, 친서민이나 동반자사회라는 이름을 갖다붙이면 누구라도 반박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정치인들의 당면 문제는 이룰 수 있는 재능은 없으면서 자기 분수를 넘어서 꿈이 너무 크다.. 36.5 ˚ 2010.11.13
너와 나/살면서 나이들어 가면서 비록 가까운 친구들일지라도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끔 머리가 혼란스러워 질때가 있습니다 "왜 우리들의 대화는 언제나 마른 가랑잎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지 ?" [쇼펜하우엘] 살면서 나이들어 가면서 점점 더 마음을 연다는 것이 어려워짐을 느낍니다 36.5 ˚ 2010.11.13
당신이 이 길을지날 때/Concerto for Cello no 2 in D major,Op.101 - Hayd 山行은 좋습니다 일주일에 3-4회를 산을 오르는 친구가 있어 內心 부럽습니다 언젠가 친구 몇명의 초대를 받아 山行을 한적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무척 어려운 코스였지만 그들에게는 초입에도 미치지 못하는 산행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뒤로 친구들은 저를 더 이상 초대하지를 않았습니다 혼자라.. 36.5 ˚ 2010.11.13
가끔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합니다/우리 가곡 풀륫연주 가끔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1. 비목 2. 목련화 3. 가고파 4. 그 집앞 5. 그네 6. 옛동산에 올라 7. 임이 오시는지 36.5 ˚ 2010.11.12
아름다운 가을에....바쁜 하루 오늘 아침은 무척 춥습니다 서재로 갑니다 컴을 켜고 몇 군데 사이트를 검색하고 이어서 대학과 고교 사이트에 의무 방어를 합니다 손주 초등학교에 데려다 주고 손녀 유치원에 등교 시켰습니다 이 매일을 점검하고 회신 합니다 그리고 조간을 들여다 봅니다 5분이면 끝입니다 TV.. 36.5 ˚ 2010.11.11
홀로 가는 사람이 있다/All the Things You Are* Ella Fitzgerald 홀로 가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단지 내가 아는 것은 그는 언제나 혼자라는 것이다 가을을 가을답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 뿐이다 가을을 가을답게 사는 사람이라는 것 뿐이다 All the Things You Are* Ella Fitzgerald 36.5 ˚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