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만을 생각하며 노년을 보내기에는 인생이 참 아쉽다./갑자기 죽기 최근 일본 노인들 가운데 ‘갑자기 죽게 해 주세요’라는 기원을 담아 전국 사찰을 돌며 불공을 드리는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곳이 나리타산야쿠시지라는 절 입구에 있는 ‘핀코로 지장보살’ 석상이란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핀코로’는 건강해서 원기가 넘치.. 36.5 ˚ 2010.12.04
서설 (瑞雪)-素夏/ 마지막 편지 - 이승훈 서설 (瑞雪) 素夏 기다리는 사람은 아직 소식 없고 갈채 환호 모두 떠난 舞臺에 너 홀로 이리 남아 춤을 추나니 춤을 추며 흩날리나니 거울 속에서 내리는 너는 자유를 앓는 바람만 같아 나는 너를 않을 수가 없구나 너를 위한 노래를 부를 수가 없구나 자유여 그 무형한 것이여 내려서 죽은 자를 묻어.. 36.5 ˚ 2010.12.03
겨울 낙엽 -素夏/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겨울 낙엽 素夏 얼마나 그리움이 恨으로 묻혔기에 저리도 우아한 단장을 하고 불타는 숲에모여 사는 것인가 날이면 지새는 사시사철에도 깊숙한 순수를 계곡에 지닌 체 왜 이다지도 천년을 흘러 계곡 물 사잇길로 흘러가는 것인가 때로는 길을 멈추고 구겨진 소매를 옷깃으로 숨기며 멋쩍은 웃음으로.. 36.5 ˚ 2010.12.03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사랑해서 사랑해서 / 남격밴드 사랑해서 사랑해서 / 남격밴드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詩 이기철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 놓아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 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 놓고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 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 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 36.5 ˚ 2010.12.02
지금은 다행히 내가 아니어도 상관 없을 때 - 마른 강 [zero] 지금은 다행히 내가 아니어도 상관 없을 때 마른 강 [zero] 문 안에 오래 멈춰 서 있어 보셨나요? 문 밖에 죽은 듯 서 있어 보셨나요? 안은 천둥 밖은 다정 관객은 없이 지금은 탈상 중 빛 아닌 빛도 좋소 지금은 다행히 내가 아니어도 상관 없을 때 오동동 오동동 우리 해후 전 네게 보낼 전보 씨앗으로 키.. 36.5 ˚ 2010.12.02
우리 군 수준 고작 이것 ?/차라리 아라비아 사막에서 벌거벗고 춤추고 싶다 북한 논밭에 떨어진 포탄 사진 본 김무성 등 한나라 일부 의원들, 화내며 자리 박차고 나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10년 동안 군대는 좌파 대통령들로부터 무시 당한 결과다. 김대중 대통령은 서해교전이 일어나서 우리 해군들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일본으로 축구 구경 갔고. 노무현 대통령은 .. 36.5 ˚ 2010.12.02
당신의 향기로 가득한 하루입니다.. 당신의 향기로 가득한 하루입니다.. 고마운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입니다.. 왜냐구요 ?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36.5 ˚ 2010.11.29
죽어도 사랑해 (대물OST) / 거미 이 드라마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나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이 드라마를 보며 아...! 정치를 한다는 것은 이런것이구나 .. 갑짜기 여의도 사람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끝이 보이는듯 해서 쓸쓸합니다 36.5 ˚ 2010.11.29
다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A Good Day For Freedom A Good Day For Freedom Luc Baiwir 연평도 피침에 대한 대통령의 담화를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무지 욕을 해댔지만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부디 그동안 너무도 많은 뼈를 깍는 자성으로 또다시 없는 뼈 또 깍는 일은 없기를 전화위복이 되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 올 수 있기를.... 힘내십시.. 36.5 ˚ 2010.11.29
잇빨 한테 한마디 쪼이기 전에../MV시크릿 가든 OST 김범수"나타나" 최종 우연한 기회에 이 드라마 2회분을 보았습니다 조금 황당히기는 하지만 재미 있더군요 드라마를 보면서 가끔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가 만일 주인공이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그러다가 어느듯 잠이 듭니다 그런데 꿈속에서는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날은 글쎄 내.. 36.5 ˚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