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771

놓으면, 잊으면, 버리면,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리이다. / Still in Love With You by Nikos Ignatiadis

피에타 김기덕 감독. 그는 홍천 깊숙한 산속의 작은 집에서 산다. 그 작은방에 텐트를 치고선 그 안에서 먹고 자면서 시나리오를 쓰고. 오만 가지 일과 상상을 한다. 그는 처음엔 "남들은 상업 영화를 만드는데 나는 지금 여기서 대체 뭘하고 있는가?" 라는 갈등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36.5 ˚ 2012.09.15

첼로의 낮은 울림이 슬프도록 그윽하다. - 브람스의 음악 안에서 나직이 숨쉬고 / 브람스 - 들판의 적막

브람스 / 들판의 적막 안개 자욱한 도시 함부르크의 정취와 음산하고 황량한 북독일의 우수가 브람스의 음악 안에서 나직이 숨쉬고 한 예술가의 평생 동반자였던 고독은 고결한 빛깔의 음률로 태어나 어두운 회색빛 하늘로 날아 오른다. 자연 속 산책을 즐기던 브람스의 고즈넉한 뒷 모..

36.5 ˚ 2012.09.15

조금전 ""싸이""에게서 좋은 주말 보내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 차이코프스키 - 로망스 F 단조, Op.5

조금전 ""싸이""에게서 좋은 주말 보내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전 세계를 춤추게 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스타가 어찌... 물론 박찬호,박지성,박태환...들도 이전엔 좋은 글귀와 함께 문안인사 받아왔지만~ ... 박씨들이 인사성이 참 밝다 . . . .. . . . . 그런데 이거..

36.5 ˚ 2012.09.14

어쨌든 그런 저런 사연을 뒤로 한 대한민국 역사는 성공한 역사였다. / 요한 슈트라우스 -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합창

어쨌든 그런 저런 사연을 뒤로 한 대한민국 역사는 성공한 역사였다. 지금의 문제는 그것대로 이제부터 다뤄나가면 된다. 5. 16이 난지 51년, 이제 와서 다시 원점으로 가자며 되 물릴 수도, 허물 수도 없는 기정사실이자 역사의 축대((築臺)다. 어쩌자는 것인가? 오늘의 결과와 현실을 없는 ..

36.5 ˚ 2012.09.14

나에게서 멀리 있는 것들과 가까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본다 / 내가 사는 이유 - 박상민

[나에게서 멀리 있는 것들과 가까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본다. 나는 먼 숲으로 왔다.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흔치 않는곳 사람들은 내게서 멀리 있고 나무와 새들과 들꽃은 내게 가까이 있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있다가 노란 종이 등이 켜 있는 앉은뱅이 책상으로 간다. 계절이 바뀌는때가 ..

36.5 ˚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