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주기를 원하지 말고 ../ 창백한 사랑의 그림자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을 섭섭하게 여기지 마라. 길이 다르면 가치관이 달라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도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를 알아주기를 원하지 말고 그런 상대를 내가 이해해야 한다. - 묘원 - A Whiter Shade Of Pale 창백한 사랑의 그림.. 36.5 ˚ 2012.10.30
죽음을 기억하라. / 그대 생각 가을 바람과 함께 간병인으로 산 지 1년 반, 종합병원 중환자 전담 경력을 벼슬처럼 여기고 사는 그는 의사 머리 꼭대기에 있는 듯했다. "의술이 못 고치는 걸 사람의 정성이 고칩디다.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께요." 간혹 철학자 같은 말도 했다. "수술실 앞 이별 풍경 보셨소? 숨죽여 흐느끼는 사람에, 벽.. 36.5 ˚ 2012.10.29
노는 것도 쉬면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하늘아래 두 영혼_ Orphee aux enfers Overture- Offenbach 아름다운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시제를 모시고 월동 준비를 하러 고향집에 갑니다 언제 가을이 왔는지도 모르는데 벌써 월동 준비라니.... 문득 노는 것도 쉬면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계절도 느끼고 ...... 더구나 너무 정신없이 놀다가 과로사 하기 전에.... ♧ Offenbach .. 36.5 ˚ 2012.10.26
내 腦 年齡 알아보기 / Brain Age Test 02 Mathmatic Signs 내 腦 年齡 알아보기 Brain Age Test 02 Mathmatic Signs <클릭> 測定 要領 1. 위 住所를 Click後 나타나는 畵面의 START를 Click. 2. 카운트가 끝나면 問題가 나옵니다. 알맞는 附號를 選擇 Click. 알맞은 기호( ×. ÷. +. -) 찾아 클릭하면 됩니다. 3. 얼마나 빨리 맞는 부호를 찾아 Click 하는가를 Test .. 36.5 ˚ 2012.10.25
린다 럼, 사랑하는 가족에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 / Violin Muse 앨범(2001) 전곡 - Ikuko Kawai 한 사람이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엔 아쉬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옳지 않았을 때 잊어주지 않은 것, 다른 하나는 내가 옳았을 때 알아주지 않은 것.” 그리고 정중하게 부탁할 것이다. 내가 잘못했던 건 빨리 잊어주고 내가 잘한 건 오래오래 기억해 달라고. 그들의 .. 36.5 ˚ 2012.10.25
울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 하늘가득 바이오린_ A heaven full of Violins & Loving cello... / Ralf Bach 「사랑의 미안」, 이영광 ... 울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이 들어가서 태우는 몸. 네 사랑이 너를 탈출하지 못하는 첨단의 눈시울이 돌연 젖는다 나는 벽처럼 어두워져 아, 불은 저렇게 우는구나, 생각한다. 따로 앉은 사랑 앞에서 죄인을 면할 길이 있으랴만, 얼굴을 감싸쥔 몸은 기실 순.. 36.5 ˚ 2012.10.25
시인들은 영원히 딴 곳을 보고 있다 / 川の流れのように - 美空 ひばり 시인들은 영원히 딴 곳을 보고 있다 무섭게 아프고 무섭게 태연하다 나는, 여기 머물면서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사람들이 좋다 이상한 것에 정신없이 끌리는 사람들이 좋다 제가 아픈지 안 아픈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좋다 ... 처음부터 지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좋다 마음 가난은 면허 .. 36.5 ˚ 2012.10.25
<정치의 발견> 박상훈, 폴리테리아. / 추억의 올드팝 모음 <정치의 발견> 박상훈, 폴리테리아. 가령 이런 구절이다. 곰곰 생쌀 씹듯이 씹어보게 하는... ... 반체제가 아니라 ‘체제 내부에서 일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 “변화의 정치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을 우리가 원하는.. 36.5 ˚ 2012.10.23
12번 해고당했지만 13번째 섰다는 것이 중요하다 / 강물은 엄마품으로_ The River is Flowing / Bodhi Khalid 요즘 거의 모든 대학과 기업체에서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 1번으로 꼽는 사람이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다. 초청하는 곳이 너무 많아 다 갈 수 없지만 최대한 시간을 낸다고 한다.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해고당하고 나서 “지금까지 12번 해고당했지만 13번째 섰다.. 36.5 ˚ 2012.10.20
서서히 소멸해 가고 있는 삶의 모습 -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Gustav Mahler - Symphony no.5 in c# minor IV Adagietto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오랜만에 인근 서리풀 공원에 올랐습니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십니다 이미 내 곁에 머물러 흔들리며 배회하고 있는 내 인생의 가을.. 걸어온 길 푸르른 길만은 아니었을지라도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가는 길 위에 .. 36.5 ˚ 201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