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나를 알아주기를 원하지 말고 ../ 창백한 사랑의 그림자

장전 2012. 10. 30. 10:11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을
섭섭하게 여기지 마라.

길이 다르면 가치관이 달라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도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를 알아주기를 원하지 말고
그런 상대를 내가 이해해야 한다.

- 묘원 -

 

 

 

 

A Whiter Shade Of Pale
창백한 사랑의 그림자
 
King Curtis
 
우리는 가벼운 판당고를 건너 뛰고
홀을 가로 질러 재주를 넘었어
난 멀미가 날 것 같았지만
사람들은 더 하라고 떠들어 댔어

방안은 마치 천장이 날아갈 듯
더욱 웅성거리고 있었어
우리가 술을 더 시키자
웨이터가 쟁반을 가기고 왔어

그리고 얼마 후 술집 주인이
이야기를 늘어 놓자
그저 파리했던 그녀의 얼굴에
더욱 창백한 그림자가 드리워졌어

그녀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하면서
뻔히 알 수 있지 않냐고 했지
카드 게임을 하면서 난 궁금해 했어

나는 그녀가 해안을 향해 떠나는
열 여섯면의 성녀 중
한 사람이 되도록 둘 수는 없어

난 눈을 뜨고 있지만
차라리 눈을 감는게 낫겠어

그리고 얼마 후 술집 주인이
이야기를 늘어 놓자
그저 파리했던 그녀의 얼굴에
더욱 창백한 그림자가 드리워졌어
 
 


3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한 King Curtis 입니다.
텍사스주(州) 포트워스에서 태어나서
리듬 앤드 블루스의 위대한 색소폰의 거장들 가운데
마지막에 해당되는 연주자로 불리우는 musician 이지요.
60년대 젊은 나이에 흑인으로서 아주 대단한 업적을
쌓다가 그만 일찌기 세상을...
그는 Saxponist로서 다양한 장르를 모두 섭렵한
뮤지션으로 성가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rhythm and blues, Rock and roll 그리고 soul, Funk and soul jazz등
거침없는 섹스폰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하지요.
그의 연주 실력은 남들이 견줄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경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