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 그거 뻥이지?" 하여튼 내가 살았으니 네놈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연안부두 영화 국제시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몇번 보려고 갔다가 중도에서 포기하고 돌아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아품의 눈물을 흘려야하는가..? 내 나이 7살때 6.25가 터졌고 멀리서 들려오는 포성소리와 거의 지붕을 스치듯 지나가는 비행기의 굉음은 어린시.. 36.5 ˚ 2014.12.28
* 올 한 해 당신이 있어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onathan Livingston Seagull - Be the very beaytiful and life altering (for me) Jonathon Livingston Seagull clips with music by the always soulful Neil Diamond 36.5 ˚ 2014.12.27
- 추색 짙은 제1 묘목장-어머님의 사랑과 눈물이 함께 했던 곳 / Dana Dragomir / Living In A Dream 외 1곡(Into The Light) 추색 짙은 영서당 뒷편에 자리잡은 제1 묘목장 어머님의 사랑과 눈물이 함께 했던 곳 지금은 어린 묘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언제나 김남조 시인의 살아있는 겨울바다 새를 봅니다 혹독한 겨울에도 죽지않고 영원히 살아 숨쉬는.... 사랑하는 만큼 오래 살아 숨쉬는... 사랑하.. 36.5 ˚ 2014.12.16
* 달걀귀신이 무서워 바지에 오줌저리던 시절 / 따뜻한 커피와 함께 듣는 Old Pop 모음 페친 심상협님의 글을 페러디함 고향에서의 겨울밤은 서리 깊어가고 어린 겨울밤은 옥양목 두름처럼 길고 길어서 까무까묵 등잔 기름 달아갈 즈음 할머닌 그렁그렁 콧물 어린 우덜에게 배를 썽둥 갈라 속을 파내고 긁어 주셨다. 사각사각 긁은 배 한 수저에 개개비 새끼처럼 입벌리고 받.. 36.5 ˚ 2014.12.08
저물어 가는 세모가 무척이나 따뜻합니다 .../ silkroad documentary music 12월 / 정석주 해진 뒤 너른 벌판, 하늘엔 기러기 몇 점.... 처마 밑 알록달록한 거미에게 먼 지방에 간 사람의 안부를 묻다 ***** 저는 늘 곁에서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이 있어 저물어 가는 세모가 무척이나 따뜻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더 사랑하시는 12월이 되시기를... 36.5 ˚ 2014.12.02
고향집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송기원님의 겨울편지를 읽습니다 /Time And The River - Nat King Cole 고향집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김은주님 選詩 겨울편지를 읽습니다 겨우살이 땅짐승과도 같은 목숨을 밝혀주는 곳에 돌아와 아무런 아픔도 없는 구멍이야 뻥뻥 뚫릴 뿐 즐거워하는 저를 보세요. 오늘도 저는 즐거웠습니다 겨울편지/송기원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街燈의 불빛들이 턱 밑에.. 36.5 ˚ 2014.11.22
드럼 연습기를 선물받았다. 드럼 연습기를 선물받았다. 유튜브 왕초보 교습교실에 들어가 스틱 잡는법 부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어제 밤 일이다. 애당초 악보 볼줄도 모르는데 신사동 밤 무대에 서려면 얼마나 연습을 해야하는지....ㅎ 36.5 ˚ 2014.11.12
++ 고향 집의 월동 준비를 끝냈습니다. / 추억의 골드 팝송 20 고향 집 월동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곳은 너무 적막해서 세월이 흐르는 소리도 들리는듯 합니다 저녁이면 컴도 티비도 모두 내리고 조용히 대나무 숲과 마주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이파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다로 출항하는 어선들의 깃발이 보이고 저는 갯바위에 걸터앉.. 36.5 ˚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