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매화를 그리며

장전 2010. 3. 21. 05:11


 

 

 

 

 

우아하고

아름다운 매화의 향기를 닮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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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와 매실

 

 

선암사 노스님께

꽃이 좋은지 열매가 좋은지 물으니

꽃은 열매를 맺으려 핀다지만

열매는 꽃을 피우려 익는다고 한다

매실을 보며 매화의 향내를 맡고

매화를 보며 매실의 신맛을 느낀다고 한다.

 

 

꽃구경 온 객도 웃으며 말한다.

매실을 어릴 적에는 약으로 알고

자라서는 술로 알았으나

봄을 부르는 매화 향내를 맡고 부터는

봄에는 매화나무라고 부르고

여름에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최 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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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순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신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