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771

어버이날에 -할아버지의 생계를 달았던 저울도 있다 / 마음으로 하나 되어 만나는,..

이사 ㅡ어버이날에 / 장철문 아버지와 어머니의 집을 나선다 책과 책상을 꾸리고 ... 옥상에서 내려온 장독 몇 개를 받아서 그 중에는 눈곱만큼 살림이 펴면서 헌옷만 입고 헌책만 보고 헌책상만 썼다고 눈물바람으로 사주신 책장과 옷가지도 있다 테이프로 봉해진 사과박스 속에는 아버..

36.5 ˚ 2013.04.27

素夏...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 포레 - Apres Un Reve (꿈을 꾼 후에)

이 밤 자면 꽃이 질테니 차라리 봄을 기다리지 말것을.....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 ...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 구..

36.5 ˚ 2013.04.15

누가 시화전에 그림을 그려주실 분 안계실까요 ? - 서시, 모든 것은 스쳐가는 바람 ... 素夏 / 내가 부를 너의 이름

지나온 일생을 되돌아봅니다 잘했다고 기억되는 일이 어찌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 것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인지 아예 없었던 것인지.. ....... 序詩 / 素夏 모든 것은 스쳐가는 바람 나는 그 바람타고 떠도는 한 조각 구름 김 영 태 내가 부를 너의 이름

36.5 ˚ 2013.04.15

아무리 더워도 이제 곧 가을입니다 , 10대처럼 웃고...70대처럼 사랑하라. 올 가을에는.... / 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아무리 더워도 이제 곧 가을입니다 10대처럼 웃고 20대처럼 놀고 30대처럼 여행하며 40대처럼 생각하고 50대처럼 조언해주고 60대처럼 신경써주고 70대처럼 사랑하라. 올 가을에는..... 01 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02. In Paradisum - The Moscow Boys Choir03. Indian Love Call - Billy Vaughn04. Nessun Dorma - Andrea ..

36.5 ˚ 2013.04.13

"어느 서울대학교 합격자의 합격수기 글" / Mahler: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 Barenboim, Chicago Symphony Orchestra .

조회 10 --> 아무리 힘들어도... 노력하는 모습 자식의 꿈을 존중하는 부모 모두 아름답고 가슴 뭉클하네요. "어느 서울대학교 합격자의 합격수기 글"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

36.5 ˚ 2013.03.28

글에 답장 없는 친구들은 - 차 타고 갈때 3분 간격으루 소변 마렵게 하소서 / 외나무 다리 -최무룡

< 답장 없는 친구를 위한 기도문 > 글에 답장 없는 친구들은 아침마다 출근길에 똥밟게 하시옵고, ... 아이라인 그리다가 눈 찌르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는 복권마다 꽝~되게 하옵시고, 차 타고 갈때 3분 간격으루 소변 마렵게 하소서, 설겆이 할 때 마다 접시 께게 하옵시고, 만나는 신..

36.5 ˚ 2013.03.19

이제는 몸과 마음까지도 허접스러워 지는듯 하는 요즈음입니다 ./ So Deep Is the Night / Lesley Garrett _ Chopin

이종웅 얼마나 많은 不義가 民主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고 또 저질러지고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허접스러운 사람들의 말싸움, 이제는 몸과 마음까지도 허접스러워 지는듯 하는 요즈음입니다. 제발 무엇이 어떻게 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하는 주말이 되어지기..

36.5 ˚ 201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