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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움에 지쳐 참으로 웃기는 사람들께 그져 한 자 올립니다 / 시인의 마을

素夏 素夏 Y 2013.07.13 09:29 수정 | 답글 | 삭제 시인 열전은 커녕 시인이라는 말도 못꺼내는 사람이지만 안도현씨의 절필 선언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합니다. 자꾸만 정의구현사재단 신부님들 생각이 떠올라서 마치 인간의 정의와 구원을 자기(들) 혼자서만 고뇌하는 사람처럼... 어쩌면 조금..

36.5 ˚ 2013.07.13

내 유년의 기억 속의 그 많던 머루와 산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택상 주옥같은 그 영원한 음악들

내 유년의 기억 속의 그 많던 머루와 산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남택상 주옥같은 그 영원한 음악들 ♡ T.S Nam (남택상) - Twilight At The River Side 남택상... 한국인의 정서와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Musician'. 사람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Pianist'. 동양적 감성을 천부..

36.5 ˚ 2013.07.13

첫사랑을 기억하는 여자는 드물다" - 세월이 가면서 내게 하는 귓속말 / Catya Mare - It came true

"첫사랑을 못잊어 우는 남자는 많아도 첫사랑을 기억하는 여자는 드물다" -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법" 중에서 **** 참 바보같은 내 주변의 몇몇 친구에게 세월이 가면서 내게 하는 귓속말 나를 울려놓고 너는 내가 안 보인다고 한다 이 깊은 울음바다 속을 헤매다니는 ... 날더러 바람소..

36.5 ˚ 2013.07.05

내가 버리고 날 버린 18명의 여인들을 찾아 ..../ Le Matin Sur La Riviere(강가의 아침) - Eve Brenner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음모론적으로 내리는 비에 250년 전 내가 버린 12명의 여자와 100년 전 어느 여름 비오는 날에 날 버리고 떠난 6명의 여자들이 또 다시 촛불을 켜고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아픈 가슴으로 이를 지켜 보고있는 6명의 친구들 이들도 250년의 벽을 허물고 지..

36.5 ˚ 2013.06.18

내리는 비 소리가 자꾸만 잊고 싶었던 지난 기억들을 불러옵니다 / 사라사테 -'안달루시아의 로망스' Op.22/1 - 길 샤함

욕망하되 욕망에 질식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얼마의 공간이 필요할까요. 비가 내립니다. 봄비.여름의 장마비.가을을 재촉하는 비.. 비 소리와 내음으로 느끼기 위해 코와 귀를 열어둡니다. 계절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어쩌면 잊은 지 오랜... 내리는 비 소리가 자꾸만 잊고 싶었..

36.5 ˚ 2013.06.17

죽이지 않고 추억할 수 있다면...현충일에 부쳐../ 세월도 그렇게 왔다가 갈 거예요 - 법능 스님

이건호 "애국 / 보훈 / 현충을 얘기하면 진부하고 수구스러움으로 비웃도록 의도하고 방치하면서, 마치 자주 / 진보 / 평화의 화신인 양 분칠해서 선동하고 부화뇌동하는 세력이 다시는 정권을 농단해서는 안된다" 다시 맞는 현충일에 순국선열들께서 저희에게 당부하심이라 굳게 믿습니..

36.5 ˚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