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771

바다를 가 본지도 오래전, 언제인지도 잊었습니다/자연의 소리 [바다]

바다를 가 본지도 오래전, 언제인지도 잊었습니다 부산에서 3년반 체류하며 서울에서 출퇴근 할 때에도 막상 가까이 있는 바다를 가지를 않았습니다 바다를 마주하면 어쩐지 길 잃은 아이가 될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왜들 그 서러움의 바다를 찾아 가는지 나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36.5 ˚ 2011.08.11

7월의 마지막 날 모든게 잊혀졌다고 말할지 모르지만.../Even Now -지금도

. Even Now 지금도 眞如 홍은자 모든 게 잊혔다 말 할런지 모르지만 거리 곳곳엔 그대가 손 흔들고 있어요. 베고니아 걸린 길모퉁이 카페 창가에 가로수 길 나무 의자에도 앉아 있어요. 영원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말아요. 어제도 지금도 구름처럼 떠다니고 어깨에 흐르던 빗물마저 아름답게 했던 좁은 우..

36.5 ˚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