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길이다 / Je Pense A Toi - Richard Abel 숲에서 길을 묻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Je Pense A Toi / Richard Abel 36.5 ˚ 2011.12.10
얼마나 많은 山을 넘고 江을 건너야 / 그대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山을 넘고 江을 건너야 쓸쓸함이 다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을까 오늘도 길을 떠난다 선친께서 머리맡에 걸어두고 늘 읊조리시던 일본 시인의 단시 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아버님의 빈 자리가 가슴을 저립니다 2월2일 부친 17주기에 고향 선산을 찾으며 36.5 ˚ 2011.12.10
초라한 은퇴 남성의 모습- 여성노인들이 싫어하는 남편상/Willie Nelson /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여성노인들이 싫어하는 남편상 1. 매일 거실에서 빈둥거리는 '공포의 거실남' 2. 온종일 잠옷 차림에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를 귀 쫑긋 세우고 엿듣는 '파자마 맨' 3. 어딜 가나 따라오는 '정년 미아' 4. 하루세끼 밥 차려줘야하는 '삼식이' Willie Nelson /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In the twillig.. 36.5 ˚ 2011.11.24
"죄지은 새끼가 나쁘지, 죄가 무슨 죄야” / 별을 헤며 듣는 뉴에이지 선율 20곡 영화 ‘넘버3′에서 마동팔 검사(최민식 역)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는데, 죄지은 새끼가 나쁘지, 죄가 무슨 죄야” - 여의도를 바라보며 *별을 헤며 듣는 뉴에이지 선율 20곡* 01 섬집 아기 With Harmonica 02 찔레꽃 With Harmonica 03 아델.. 36.5 ˚ 2011.11.21
받아 볼 사람이 없구나 / 편지 - 유익종 차마 부치지 못했던 편지 이제는 받아 볼 사람이 없구나 .... 편지 / 유익종 하루종일 그의 생각에 내마음을 달래 보려고 거짓없이 숨김없이 한자 두자 써 내려가네 왜 멈춰 아니 쓰지 못할~ 쓰지 못할 글을 왜 썼나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그 말 우리는 서로가 사랑한 것.. 36.5 ˚ 2011.11.19
서둘러야지요, 당신들 보다 내가 더 외로워지기 전에 / Sil Austin - 색소폰 Best Selection 서리풀 공원에 올랐습니다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데 모두 반팔 티셔츠의 가벼운 차림이였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주위가 모두 봄처럼 화창했습니다 공원에는 가을 운동회를 하는지 조잘거리는 어린 아이들의 소리와 벤치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보이고 .. 36.5 ˚ 2011.11.18
11월에 만개를 준비하는 영서당의 목련 / 첼로연주 - Love Gone With Autumn Behind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11월16일 아침 영서당의 목련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추위가 몰아치면 몽우리가 얼어서 내년 봄에 아름다운 모습은 어려울듯 합니다 명자나무는 이미 붉은 꽃을 피웠고 동산 양지바른 곳에서는 풀들도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자연과 우리의 삶이 ......... 36.5 ˚ 2011.11.18
가을 숲 한가운데 서서 . . . Nature's Lullaby / Tony O'Connor 外 4곡 가을 숲에 서면 가을이 흐르는 소리 숲 길에서 그 소리 어찌나 아름답게 흐르던지 자꾸만 나를 부르는 이 누구일까 뒤돌아 보면 보이는 건 낙엽 한 잎 떨어져 등뒤로 쌓이고 ...... 너였음 좋겠어 나를 부르는 소리 - 어느날 몽마르트 공원에서 Nature's Lullaby / Tony O'Connor外 4곡 36.5 ˚ 2011.11.08
이제는 추억이되어버린 대포집 생각이납니다 / Sil Austin - Danny Boy 外 Sil Austin - 2002 Best Selection 논현역 입구에 대포집이 있었고 주인 아저씨가 색스폰을 잘 불었습니다 겨울이면 그곳에 모여 따끈한 정종을 기우리곤 했지요 지금은 문을 닫아 없어졌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니 이제는 추억이되어버린 대포집 생각이납니다 36.5 ˚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