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세요,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죄 / ,이별 - 장은숙 ,계은숙(桂銀淑, ケイウンスク) 생각의 깊이로 젖고 있습니다 하나남은 마지막 말이 깊은 고뇌로 다가옵니다 내 말들 내 생각들 나는 아무것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생각의 깊이 만큼 젖는 시간입니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죄 36.5 ˚ 2018.08.27
고향에 비와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태풍 솔릭의 영서당 - 180824 / * Schumann, "Widmung (Tribute, 헌정)", Evgeny Kissin *"* 고향에 비와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오작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와이셔츠 소매 겉어부치시고 내각을 진두지휘하시며 고군분투하시는 문대통령님의 모습만이 각인되는 태풍 쏠릭의 하루다 태풍 솔틱에 전 국토가 비상이다 고향에 비가 내려주기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이제는 오히려 바람.. 36.5 ˚ 2018.08.24
건국 70주년 광화문에서 세종대왕님께 /Aria "Un bel di vedremo". Madame Butterfly./ Top 10 Ópera Auditions / Performamces On a Talent Show (G 오늘 떠나면 걸어서 안드로메다 성운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그곳에 가면 정의라는 것이 아직 살아 숨쉬고 있을까요 건국 70주년광화문에서 세종대왕님께 36.5 ˚ 2018.08.19
나는 네가 오기를 기다린다.갑짜기 하얗게 떠오르는 한 장의 오선지/ *기억의 습작/전람회[건축학개론OST]/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나는 네가 오기를 기다린다 밤에는 밤 비 내리고 달도 없는 하늘에는 곡소리를 내며 바람이 지난다 나는 걷는다 한 여린 들판을 지나 깨진 유리그릇 사이로 언뜻 내 비치는 선혈 봄소 지쳐있는 산하를 떨며 지나는 길거리마다 떨며 소스라 치던 유년의 아픔 그 사이로 내 비치는 그리도 .. 36.5 ˚ 2018.08.17
결국 남는 것은 지우개 똥 / 2018년 8월 12일 오후 08:36 / 진성 - 안동역에서 하릴 없는 여름날의 오후 세상사를 생각하다가 문득 해 저무는 먼 산을 바라 본다 마지막 구름이 산을 넘고 타오르는 열기를 가르며 비행기 한 대 추억속으로 숨어든다 바람 없는데 살랑거리는 대나무 숲을 바라보다 미친놈이라 썻다 지운다 정신나간 놈이라 썼다 지운다 너 죽어도 나 .. 36.5 ˚ 2018.08.12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우리들의 평화를 생각합니다. / 만약 우리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Andrea Bocelli - If Only (Lyric Video) 이종웅2시간 ·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우리들의 평화를 생각합니다. 댓글 1개 좋아요댓글 달기공유하기댓글김XX 요즘은 평화를 강력한 권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관리좋아요 · 답글 달기 · 1시간이종웅 자신의 색갈을 들어내는 말이나 행위는 얻는것 보다 잃는.. 36.5 ˚ 2018.07.16
뻐꾸기 세번 울고 날이 밝았습니다/*크로아티아의 첼로 듀오 2CELLOS가 연주한 영화 디어 헌터의 음악 Cavatina from the Deer Hunter 뻐꾸기 세번 울고날이 밝았습니다뒤늦은 죽순도 잠시 멈춰 서서 길을 묻습니다 ***** 뻐꾸기 겨우 세번 울고....하루라는 길이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요 지금도 대밭에는 죽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지금 올라오는 죽순은 속에 벌래가 들었던지 해서다 자라지를 못하고 도중에 썩어버립니.. 36.5 ˚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