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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년의 기억 속의 그 많던 머루와 산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택상 주옥같은 그 영원한 음악들

장전 2013. 7. 13. 07:59

 

 

 

 

 

 내 유년의 기억 속의

그 많던 머루와 산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뒷뜰에서 청포도가 익어가고 있다.
미시간의 여름이 익어간다.
내고장 칠월은...
수십년 에뜨랑제이지만 나에게도 '내고장'은 있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야트막한 산, 거기에 부모님 묘가있어 내 마음의 고향이다. 산 아래에는 과수원이 딸려있고, 과수원은 밭으로 둘러싸여있다. 부모님 산소관리때문에 과수원과 밭을 친척에게 맡겼는데 배한상자 보내주는 법이 없다. 주객전도..그래도 있어주는것만 고마워서 찍소리도 못한다. 지금쯤 우리 산에는 밤이 한창 여물어가고 있으리라. 그 밤은 서울 행락객들의 몫이다. 가을이면 배낭으로 자루로 서리를 해 가지만 무주공산이니 누가 뭐랄까. 이른 봄에는 싸리꽃 향기가 산등성으로 퍼지고  소나무 밑둥에서는 송이버섯이 솟아 오른다. 계곡에는 산딸기가 지천으로 달리고, 머루 다래도 여기저기 보였었다. 사철 발목시린 물이 흐르는 골짜기, 돌맹이 들추면 가재가 뒷걸음 첬었지. 나는  귀국할때마다 거기 부모님 계신 잔디에 누워, 떡갈나무 가지사이로 하늘보며 지난날을 추억했다. 빛바랜 시간들이 흑백으로 구름떠가듯 다가오고 멀어져갔다. 그 반추는 애잔하다.
마음이 다시 그 양지바른 언덕과 물소리 맑은 계곡으로 달린다.
청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 그 많던 머루와  산딸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남택상 주옥같은 그 영원한 음악들  ♡ 

 

T.S Nam (남택상) - Twilight At The River Side

남택상...

 

한국인의 정서와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Musician'.


사람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Pianist'.


동양적 감성을 천부적으로 해석해놓은 그의
음악을 듣다보면..마음을 빼앗기거나 눈물을
흘리는 경험(?)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다.

 

그는 국내 'New-age' 음악의 거장이며..
Cross-over 의 새로운 연주를 시도하며
정착시킨 '선구자' 였다

 - T.S Nam(남택상)

 

 


영화 대부 - 남택상


Tornero - 남택상


남택상 - caravan sary 대상의 행렬


J' Ai Me(그대를 사랑해) - 남택상

 

 

 



Moderato Cantabile (빗속의 해후)- 남택상


Moonlight Serenade-남택상


 

 

 

 


Moonlight Flower (달맞이꽃) - 남택상


La Ragazza Di Bube (부베의 연인)-남택상



Moder Ato Cantabile-남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