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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리고 날 버린 18명의 여인들을 찾아 ..../ Le Matin Sur La Riviere(강가의 아침) - Eve Brenner

장전 2013. 6. 18. 10:09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음모론적으로 내리는 비에
 
 
250년 전 내가 버린 12명의 여자와
100년 전 어느 여름
비오는 날에 날 버리고 떠난 6명의 여자들이
또 다시 촛불을 켜고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아픈 가슴으로 이를 지켜 보고있는  6명의 친구들
이들도 250년의 벽을 허물고
지금은 어는 빗물에 씻기우고 있을런지..
 
 
나는 지금 그들을 위로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아픕니다
    아주 많이....
 
 
내가 버리고 날 버린 18명의 여인들을 찾아
350년 전으로 돌아가는 내 일생의 여행 길은
몹시 달콤하면서도 피곤합니다
 
 

 

 



Le Matin Sur La Riviere(강가의 아침) - Eve Bre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