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당

낙엽이 흩날리며 일러 주는말 그사람은 널 잊었다

보내드리는 송편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신 한가위 맞이하시기를 빕니다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 빛나는 계절의 初入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素夏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Which I gaze on so fondly to-day Were to change by to-morrow, and fleet in my arms, Like fairy-gifts fading away, Thou wouldst still be adored, as this moment thou art, Let thy loveliness fade as it will, And around the dear ruin ..

새벽 세시 바람이 붑니다 요한묵시록의 구절들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에게 겁을 주려는 교회의 갈망이 그테로 투영된 협박... 문득 사람을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두려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이 웬 벼락맞을 생각...

찢긴 마음 꿰매주는 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소나타'

"조국이여! 안심하라!. 내가 기도하고 있노라!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의 나라사랑" 아침을 함께하는 연주곡들♬ 1. 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2. Speak Of The Hearts - Danny Canh 3. After the Great Change to the Worlds-Various Artist 4. Starwalkers - 2002 5. White Velvet - Various Artists 6. Ever Returning - Bernward Koc..

감이 익어가는 영서당 후원입니다 손주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싶어지는 오후 입니다 영서당으로 부터의 전언

드디어 고향으로 주민 등록을 이전하고 그간 꿈꾸어왔던 영서당 마당에 정원 등을 달았습니다 미루던 상수도 관도 연결하고 대문 쪽으로는 10년생 홍가시나무 4그루를 식재 하였습니다 연일 34-5도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지만 영서당의 밤은 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잠이 듭니다 아침 5시..

4계절 장미가 한창입니다 집사람이 다먹은 요구르트 컵에 장미 한 송이를 꺽어 식탁을장식했습니다 이것도 꽃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것인지는 조금 의심스럽지만 새소리와 더부러 먹는 아침이 한결 풍성함을 느낍니다 즐거움과 멋스러움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영서당으로 부터의 전..

때로 바다가 그리운 날은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대나무 숲을 바라봅니다 흔들리는 대나무 숲 위로 파도를 헤치고 귀환하시는 선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언제나 갯바위에 걸터 앉아 수평선 위로 만선의 깃발을 기다리는 한 마리의 작은 짐승입니다 영서당으로 부터의 전언 La Mer (B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