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바다가 그리운 날은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대나무 숲을 바라봅니다
흔들리는 대나무 숲 위로
파도를 헤치고 귀환하시는 선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언제나 갯바위에 걸터 앉아
수평선 위로 만선의 깃발을 기다리는 한 마리의 작은 짐승입니다
영서당으로 부터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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