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이다 document.title="추억" 개나리, 이 나쁜 지지배들 담벼락이란 담벼락엔 고개숙이고 기대어 서서 뭘 그렇게 쑤군거리는지 어딘지 수상하다. 목련, 저 아주머니는 바람이 났나 아랫배가 불룩한 것이 수상하다하고 진달래, 저 아가씨는 하루가 다르게 치마폭을 부풀어 올리는게 수상하다하고 여기 저기 고개..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25
눈꽃, 벚꽃 /베토벤 - 현악 사중주 No.8 in E minor Op.59-2 강원도 산간에 4월의 폭설이 내렸다.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는 한계령 고갯길에는 눈꽃이 만발했다. 봄꽃처럼 흐드러진 눈꽃이다. 오대산 월정사의 설경 사진을 보니 눈인지 꽃인지 분간이 안 간다. 저 분분한 풍경에 마음이 산란하기는 설악산 백담사의 만해 스님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지난 ..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24
아기 웃음소리 종이 찢는 소리에 웃음을 터트리는 아기가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아기는 아빠가 종이를 찢자 웃음보가 터진다. 아빠가 종이를 계속 찢자 아기도 웃음을 멈추지 않는데, 아기가 처음 이 묘기(?)를 선보인 것은 아빠의 취업 탈락 시점이다. 아..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20
이제 해어져야 할 시간.../Many Reasons - Isla Grant&Al Grant There are many, many reasons why I love you 예,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해어져야 할 시간 꽃 지는 봄 밤 옷 깃을 여미고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Many Reasons / Grant & Al Grant Yes, so many reasons why I love you so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참 많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이유도 많구요 내 곁에서 나를 돕고 ..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8
5월 어서 오라/Ng Aik Pin - Nocturne 외 16곡 5월 어서 오라 그 푸른 싱그러움으로 생명 힘 불어 넣는 정열담은 화려함으로 내게 오라 지쳐가는 내 정신 그대 맑은 자연 속삭임 빨강 장미 그리워서..... 그리워서..... 기다려 본다. 01. Ng Aik Pin - Nocturne 02. Stamatis Spanoudakis - To Dori 03. Giovanni Marradi - Secrets 04. The Daydream - Tears 05. Ng Aik Pin - Now The Leaves Are Fall..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7
벚꽃 그늘에 앉아.../그윽함이 넘치는 Phill Coulter 곡 모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 이기철] 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 놓아보렴 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 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 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보렴 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 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 구름처럼 하이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그러면 늘 무겁고 불편한 ..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7
꽃이 지고 있어요..../A time to love 서두르세요 꽃이 지고 있어요.... A time to love stay with me why must we say good bye darling there's a time to love and the time to cry though I know all too soon tears may fall leave me this to recall that you kiss me today so let's love while we may for tomorrow somehow comes the time to regret not now stay with me (stay with me) don't let love pass us by (please stay with me) dar..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6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봄비-장사익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져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6
충분히 거드름 피우고/Desire - Yanni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충분히 거드름 피우고 이제 마지막 남은 전략은 사람 잡는것 - 재 보궐 선거를 바라보며 소하 Desire / Yanni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4
나 홀로 길을 거니네/Giovanni Marradi/Alone 나 홀로 길을 거니네 나 홀로 길을 거니네. 안개 사이로 돌길이 빛나고 밤은 조용하네 적막은 신에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속삭이네. 하늘에는 경이로운 아름다움! 푸르게 빛나는 그 속에서 대지는 잠을 자고... 무엇이 그토록 아프고 그토록 힘든가? 난 무엇을 기다리는가? 후회하고 있는 것은 아닌.. 별처럼 바람처럼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