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길을 거니네
나 홀로 길을 거니네.
안개 사이로 돌길이 빛나고 밤은 조용하네
적막은 신에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속삭이네.
하늘에는 경이로운 아름다움!
푸르게 빛나는 그 속에서 대지는 잠을 자고...
무엇이 그토록 아프고 그토록 힘든가?
난 무엇을 기다리는가?
후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는 더 이상 삶으로부터 무언가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과거에 대해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난 자유와 평온을 찾고 있다.
나는 잊고 잠들고 싶다.
작자 : 미하일 레르몬토프
Giovanni Marrad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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