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이제 그만 가자
울지마라, 素夏
이제
그만 가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에 해 뉘엿뉘엿 발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 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36.5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당신이 받아볼 수 있나요 - 단테의 지옥 상상도 / The Papal Con cert Kol Nidrei for cello & orchestra Op 47 HD.wmv (0) | 2016.08.22 |
|---|---|
| 어느 두 갈래 외진 길에서 어느덧 아내와도 헤어지는 연습을../ * 비익련리(比翼連里) (Lovers) (0) | 2016.08.22 |
| “날 위해 반지를 하나 만들되, 반지 안쪽에 글귀를 하나 새겨 넣어라. (0) | 2016.08.20 |
| 어떤 문장을 써놓고 ‘혹시 내가 중언부언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 .. (0) | 2016.08.20 |
| 바람조차 왕래를 끊은 토요일 오후의.......... 나 /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사랑 (0) | 201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