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렀던 흔적들 704

클럽하우스, 이 영상 하나로 궁금증 해결해드려요

7:53지금 재생 중 클럽하우스, 이 영상 하나로 궁금증 해결해드려요 조회수 6.8천회2일 전 월간 서른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SNS 서비스 '클럽하우스' 이 영상 하나로 아주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현업 마케터는 어떻게 일하는지? 새 동영상 15:33지금 재생 중 클럽하우스 앱 사용에 관한 모든 것 (초대권 사용은 어떻게?!)?? 조회수 8.4천회4일 전 쌩스터 티비 - 디자이너의 생각법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사용법 #클럽하우스초대 클럽하우스 서비스의 사용법 소개 및 간단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참고로 제 아이디 ... 새 동영상 11:18지금 재생 중 새로운 SNS [클럽하우스] 사용법&장단점 총정리 조회수 1.2천회15시간 전 브리랜서 브로디 제 클럽하우스 아이디는 brodyworld 입니다. + 이메..

뼈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뼈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 ① 손을 계속 움직이라. 방금 쓴 글을 읽기 위해 손을 멈추지 말라. 그렇게 되면 지금 쓰는 글을 조절하려고 머뭇거리게 된다. ② 편집하려 들지 말라. 설사 쓸 의도가 없는 글을 쓰고 있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가라. ③ 철자법이나 구두점 등 문법에 얽매이지 말라. 여백을 남기고 종이에 그려진 줄에 맞출려고 애쓸 필요 없다. ④ 마음을 통제하지 말라. 마음 가는대로 내버려 두어라. ⑤ 생각하려 들지 말라. 논리적 사고는 버려라. ⑥ 더 깊은 핏줄로 자꾸 파고들라. 두려움이나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도 무조건 더 깊이 뛰어들라. 거기에 바로 에너지가 있다. 멈추지 말고 계속 써라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믿는 것을 배운 다음 글을 쓰게 되면 그..

장수하늘소를 닮은 시인 문태준

메일 | 인쇄 장수하늘소를 닮은 시인 문태준 | 기사입력 2007-07-25 11:00 [신동아] 시를 읽는 시간은 외로운 시간이다.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시를 읽기도 하고, 쓰기도 한다. 사람을 만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 아니 사람을 만나면 더 외로워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다 혼자가 되면 차라리 덜 외롭다. 어제 낮에는 과로했고, 밤에는 과음을 했다. 어젯밤 술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우리 참 많이 외롭지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과 깊은 새벽에 헤어져 새벽에 잠이 들었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문태준(文泰俊·37) 시인과 약속한 장소에서 잠시 졸았다. 그를 만났다. 그 역시 어제는 피곤한 하루였다고 한다. 피곤한 두 남자가 만났다. 그에게서 몇 마디 들은 것 같지 않은데 돌아..

악마가 프라다를 입거나 말거나

악마가 프라다를 입거나 말거나 LA에서 I-10 고속도로 타고 동쪽으로 9시간 달리면 엘파소 가기전에 밸런타인을 지난다. 거기 텍사스 사막 한가운데 뜬금없는 프라다 명품점이 있다. 가게 이름은 . 사방은 망망 벌판이다. 고속도로변도 아니고 US-90 길로 한참 들어가야 보이기 때문에 인적도 드물다. 10평 남짓 박스형 하얀 건물은 모래바람에 퇴색해 사막풍경의 부분이 되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오지에 가게를 차렸을까마는 놀랍게도 진열된 프라다는 모두 진품이다. 가방과 구두, 그리고 약간의 액세서리가 보인다. 그런데 안판다. 물론 주인도 없이 문은 닫혀있다. 밤이면 불은 켜져 자칫 차 세우기 십상이다. 사실 이 프라다점은 설치미술이다. 작가는 덴마크의 미케일 엘름그린, 그리고 노르웨이의 잉거 드라그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