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故鄕 長華里와 迎瑞堂의 빛 709

장전에서의 2박 - 상엽과 하령이를 기다리며 - 131004 / 6월이면 장미를

내 사랑은 유월에 갓 피어난 붉고 붉은 장미 내 사랑은 고운 선율 따라 흐르는 감미로운 노래 아름다운 내 어여쁜 그대여 내 사랑 이다지도 깊으니 이 세상 바다가 다 말라 버릴 때까지 그대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으리 이 세상 바다가 다 말라 버릴 때까지 바위가 햇빛에 녹아 없어질 때까..

바람 속에 내가 있으므로 바람의 처음과 끝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 고향집, 9/25일 입주를 先代에 고하려 합니다 / 하사와 병장 - 목화밭

골바람 속에 내가 있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려하지 않았음으로 어디로 가는지를 묻지도 않았다 골짜기 외딴집 툇마루에 앉아 한 아낙이 부쳐주는 파전과 호박전을 씹으며 산등성이 너머에서 십년 묵언에 들어가 있다는 한 사람을 생각했으나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

영서당 마당의 잔디를 깍다 / 상쾌한 하루를 위한 숲속의 산소같은 클래식

아직도 허리가 아파서 일어서기가 곤란한 지경입니다 참 힘든 작업이였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멀리 칙 넝쿨 뒤집어 쓰고 유령처럼 서 있는 남무들을 그데로 두고 상경하였습니다 집사람도 온종일 일하고 저녁에는 끙끙 앓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와서 집을 돌보아야 될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