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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가는 길 / 사랑이여, 유심초

장전 2015. 4. 21. 09:08

 

 

 

 

선산 올라가는 길

 

 

 

 

 

 

부모님께 가는 길

 

 

불어다오

바람이여

 

 

 

사랑이여

 

 

 

 

 

 

 

 

 

.

사랑이여 / 유심초.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 처럼

기약없이 멀어져 간 내 사랑아.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오 내사랑,

영원토록 못 잊어,

못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