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치원을 다니던
세놈이 어느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우리 부부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이제 우리 부부도 나이를 먹어
이렇게 등에 무등을 태우기는 불가능해졌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젊어
아이들 대신에 지금은 손주들을 태우고 논다
요즈음은
손주들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며
나이먹는 즐거움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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