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쫓아나가 빈 거리 다 찾아도-고은/가을 노래-50곡 새벽에 쫓아나가 빈 거리 다 찾아도 그리운 것은 문이 되어 닫혀 있어라 눈깔사탕을 사 주고 싶은데 나에겐 딸이 없다. 가을의 구멍가게 떠나가듯이 떠나가듯이 배꽃이 피어 있는데 돌멩이 하나 던져서 어둠에 맞는 소리 밤길 혼자 가다가 둘이 되다 가을 노래-50곡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숲에 내린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French Suite No. 5 in G Major, BWV 816 - Bach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이 바람이 너희사이에서 춤추게하라. 서로 사랑하라 .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마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마라. 함께 노래..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여기는 등대입니다/삶이 어두울 때 -Endless skies 칠흙같은 밤바다. 군함의 함장은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향하여 신호를 보냈습니다.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리시오." 그러자 상대방이 답신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리시오."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습니다. "난 해군 함장이오. 당신이 방향을 돌리시오." "난 해군 일등..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인생은 아름다워 OST(Life Is Beautiful, La Vita E Bella, 1997) 아들 : 아빠, 왜 유태인과 개는 가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 아빠 : 누구든지 싫어하는 사람을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저아래 약국은 스페인사람과 말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그 아래 가게에는 중국인과 소를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구 우리도 싫어하는 사람과 동물을 서점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2011년을 위하여/갈매기의 꿈 - Jonathan Livingston Seagull 갈매기 날으는 모습이 보이지요 ? 우리 정신을 집중하고 갈매기를 따라 날아요 푸른 창공을 무한한 수평선을 넘어 험한 계곡을 가로질러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보이지요 그 바위 끝에 앉아 쉬고 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보이지요 밑으로는 바다의 흰 포말이 일고 했빛 눈부신 창공을 돌아 우리 나르..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White Velvet / Various Artists/담아두었던 마지막 욕심입니다.. White Velvet / Various Artists 그림과 음악은 한나무님 사이트에서 빌려왔습니다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사랑합니다” 말하는 것이 암예방/하월가-임형주 “사랑합니다” 말하는 것이 암예방 부부 사이에 말 한마디가 ‘암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는 최근 부부 사이에 주고받는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긍정적인 표현이 암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 있다고 밝..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2
내가 그리로 갈께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 지음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저자 신경숙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펴냄 | 2010.05.19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국문학의 대표작가 신경숙이 선보이는 일곱 번째 장편소설『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의 생활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언제부터..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1
별까지는 가야 한다-이기철/I concentrate on you* Ella Fitzgerald 별까지는 가야 한다 이기철 삶이 먼 여정일지라도 걷고 걸어 마침내 하늘까지는 가야 한다 닳은 신발 끝에 노래를 달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는 가야 한다 우리가 깃들인 마을엔 잎새들 푸르고 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핀다 숲과 나무에 깃든 삶들은 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 사람의 이.. 별처럼 바람처럼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