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2162

추억이 나를 견디게 한다/눈 - 김효근 작사,곡, sop.조미경 노래

눈 - 김효근 작사,곡, sop.조미경 노래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

구안능지(具眼能知)-정민의 세설신어/겨울로 보내는 편지 .

요네하라 마리의 '교양노트'(마음산책 출판사)에 '사소해 보이는 것의 힘'이란 글이 있다. 건축가를 꿈꾸던 젊은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설계하고 싶었다. 그는 오랜 시간 고치고 다듬어 도면을 완성했다. 흡족했다. 목수를 찾아가 자랑스레 그 설계도를 내밀었다. 한참을 보던 ..

현각이 한국을 떠난 까닭은?/우리는 전에 만난 적이 있어요..

[Why][김윤덕의 사람人] 현각이 한국을 떠난 까닭은?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명성 때문에 내 수행이 쇼가 됐다" 종교는 신앙 아닌 윤리로 가야… 석가모니는 불자가 아니었고 예수도 기독교인이 아니었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형태일 뿐 베푸는 마음 실천해야 참종교다 ▲ "길[道]은 걸어가야만 높은지 ..

영화 The Concert/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마지막 20여분의 전율

document.title="추억" 프랑스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프랑스 영화스럽다는 것이다. 엉뚱한 재치와 말도안되는듯 하지만 어쩐지 오묘하게 말되는 그런 이상한 유머와 상황의 조합이 관객을 영화로 끌어들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희안하게 관객을 영화로 몰입시키는 묘한 매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