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당

꽃이 된 기도 / 이해인 엄마의 미소처럼 포근한 눈꽃 속에 눈사람 되어 떠나신 우리 선생님 고향을 그리워한 선생님을 그토록 좋아하시는 부드러운 흙 속에 한 송이 꽃으로 묻고 와서 우리도 꽃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을 더 깊이 사랑하는 꽃 선생님의 인품을 더 곱게 닮고 싶은 그리움의 꽃이 되..

[만물상] 미국인 여교사의 생명 나눔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열두살 팔레스타인 어린이 아흐메드는 요르단강 서쪽 예닌에 살았다. 2002년 민간인 250명이 이스라엘군에게 학살당한 증오와 폭력의 도시다. 아흐메드는 2005년 장난감 총을 들고 나갔다가 진짜 총으로 잘못 안 이스라엘 병사에게 사살됐다. 아..

영혼의 무게는? 영혼이탈현상에 관심과 의문을 품고 처음으로 과학적 실험을 시도한 사람은.. 프랑스의 파라딕 박사이다.. 어느날 그는 문득 죽는순간의 사람의 몸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면 뭔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수 있단 생각을 갖게되었다.. 그래서 박사는 아들 앙드레가 뜻밖의 교통사고로 ..

최근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아무나 못하는 직업 1위 [수애 이미지(418)]-->

[여적]검은 고드름 경향신문 | 김태관 논설위원 고드름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수수께끼가 아니다. 누구나 다 아는 동요에서 답을 찾아보자.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아동문학가 류지영이 노랫말을 쓰고 윤극영이 곡을 붙인 동요다. 1920년..

2011.01.25 23:02 | 책＊영.연 * 작품 이야기 | apple1111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 Dimitri Tiomkin 감독 : 존 스터지스 주연 : 스펜서 트레이시, 펠리페 파조스 제작 : 1958년/미국 미국의 작가 E.헤밍웨이(1899~1961)의 중편소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쿠바의 노어부가 84일 동안이나 아무런 어획(漁獲)도 없이 바..

우리가 흔히 보는 광고.. I LOVE NEW YORK.. I LOVE SEOUL.. etc. etc. 그러나 동경에는.. 인생에 매우 중요한 공부를 한 기분. Oblivion* Astor Piazzolla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고 3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니다. 셋..

♥ 어느 아빠의 이야기 ♥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곁을 떠난지 어언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는 크기만 합니다 어느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한채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뒤에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는 침대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그순간 뭔가..

document.title="추억" 영화 '블랙 스완'은 발레를 주제로 한 영화이지만 자기 파괴를 통한 완벽함을 추구하는 한 인간의 고뇌를 그린 영화. 완벽함을 추구해 나가면서 자신을 끝없이 학대해가며 죽음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주인공의 인물 설정은 아마도 오늘을 살아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그녀모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