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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깃 좀 올린다고 봉황이 될 것 같으면, .... /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 Joan Baez

나 참!! 목깃 좀 올린다고 봉황이 될 것 같으면, 난 벌써 용됐다.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 Joan Baez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Sung By Joan Baez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While traveling thru this world of woe Yet there's no sickness, toil or danger In that bright world to which I go I'm going there to see my father I'm going there no more ..

2015.11.20

니체의 '안티크리스트'를 읽으면 크리스찬들이 읽으면 기겁할 말들이 많다. / Blowing In The Wind - Peter, Paul & Mary

니체의 '안티크리스트'를 읽고 있다. 크리스찬들이 읽으면 기겁할 말들이 많다. 대충 이제까지 읽은 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진정한 그리스도교인은 예수 그리스도 딱 한 명 뿐이었다."... 라는 말 아닌가 싶다. Blowing In The Wind - Peter, Paul & Mary Blowin' In The Wind - Peter,Paul& Mary How many roads m..

2015.11.18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다시 최승자를 떠올리며 / 쇼팽 - 녹턴 Op. 9 No. 1, 2, 3 - 아담 하라세비치(pf)

<다시 최승자를 떠올리며>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겨울 동안 너는 다정했었다.... 눈의 흰손이 우리의 잠을 어루만지고 우리가 꽃잎처럼 포개져 따뜻한 땅속을 떠돌 동안엔 봄이 오고 너는 갔다 라일락꽃이 귀신처럼 피어나고 먼 곳에서도 너는 웃지 않았다 자주 너의 눈빛이 셀로판지 ..

2015.11.10

보내기 싫은 철없는 11월 /지금 흐르는 현악 4중주곡 2번을 듣노라면 늦가을 빈 들녁의 쓸쓸함 -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

그림 Theodor Severin Kittelsen 지금 흐르는 현악 4중주곡 2번을 듣노라면 늦가을 빈들녁에 선 느낌이 든다 매우 쓸쓸하고 처연하도록 아름다워 영혼을 가눌길이 없곤 한다. 모두 잠든 깊은 밤 홀로 들으면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3악장도 아름답지만 1악장이 주는 아름다움은 어찌 언어로 ..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