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눈은 푹푹 나리고...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 욕망의 불꽃OST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장전 2018. 12. 15. 04:43


김재진

나타샤와 당나귀


나타샤도, 흰 당나귀도 없지만 가끔은 백석을 읽는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서 버린다는데
세상에 무서울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고보니 한 평생 
더러운 그 세상과 화해하지 못했다.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이미지: 실외















가요명곡 `사랑은 늘 도망가` 4ver 감상 / 강태규 작사, 홍진영 작곡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 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파랑자몽 (Feat, 럼블피쉬) 클라라 홍 (슈퍼스타 K7) 이문세( 욕망의 불꽃 OST.1) 로이킴 (복면가왕, 로맨틱 흑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