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서사성; 연작 음반이란 포맷, 자연인인 각 멤버의 생애주기를 바탕으로 한 주제 선정과 이에 따른 콘셉트 앨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연설같이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시 서사 안으로 끌어들이는 수법 등. 지금 이들이 세일즈하는 것은 음반이나 투어보다 차라리 방탄소년단(BTS)이라는 장편 드라마다.
서사성 강한 콘텐츠가 해외 팬들에게 어필한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받아들고 복선을 해석해가는 재미는 해외 팬들을 소외시키지 않는 접근 방식이다.
<사족 1 - BTS는 세계적인 흐름의 가운데에 있다.>
국내에선 별 관심 없던 커리어 초반부터 방탄소년단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온 것이 해외 팬덤이고, 그것이 폭발력을 얻어 북미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뒤 국내로 ‘역수입’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케이팝이란 산업에서 한국시장의 숫자들은 그 중요성이 낮아질 것이다.
<사족 2. K정치를 커리어 초반부터 지지해온 것이 해외 팬덤이다. 북미 팬들의 지지를 얻지않으면 세계화되지못할 것이다.>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비트에 정신이 혼란할 즈음, ‘지화자’ ‘얼쑤’ ‘덩기덕’ 하는 추임새가 느닷없이 등장한다. 아프리카 초원에 온 듯 화려한 원색이 현란할 즈음, 북청사자가 등장하고, 보름달 안에 토끼가 나오고, 부채가 보이고, 한옥을 배경으로 농악의 판굿에서 보던 상모 돌리는 춤사위가 나온다. 마지막에는 한반도를 상징하는 호랑이까지 출동하는 진풍경을 이룬다.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한 축제를 시작했다”고 평가.
출처 : http://news.chosun.com/.../2018/09/14/2018091402500.html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 할 수가 있었어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
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I'm so sick of thi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m so sorry but it'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 wanna be a good man just for you
세상을 줬어 just for you
전부 바꿨어 just for you
Now I don't know me, who are you?
Hi, 우리만의 숲 너는 없었어
내가 왔던 route 잊어버렸어
나도 내가 누구였는지도 잘 모르게 됐어
거울에다 지껄여봐 너는 대체 누구니...
'별처럼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자리표의 종류에 대해 알아봐요! -높은 음자리표, 낮은 음자리표, 가온음자리표, 클래식 상식 (0) | 2018.09.13 |
---|---|
회남 땅의 좋은 경치 주인은 누구인고? / * Alice Sara Ott plays Liszt's Liebestraum アリス=紗良・オット (0) | 2018.09.11 |
이슈는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와 내 새끼들에 관련 되어야 이슈가 됩니다 (0) | 2018.08.31 |
부부란 이런건가 봅니다. (0) | 2018.08.31 |
당신도 곁에 없는데 그깟 거 있으나마나 / 이은미(Lee Eun Mi) - 녹턴, Nocturn (Original) (0) | 201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