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1번 Eb 장조 Op.107

장전 2016. 7. 8. 22:22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1번 Eb 장조 Op.107

Cello Concerto No. 1 in E-flat major, Opus 107

     

   

Johannes Moser, cello / Stanisław Skrowaczewski, conductor

hr-Sinfonieorchester (Frankfurt Radio Symphony Orchestra) Alte Oper Frankfurt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1번 Eb 장조 Op.107

Cello Concerto No. 1 in E-flat major, Opus 107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Dmitrii Shostakovich 1906-1975) 러시아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은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그중에서도 그가 연주한 프로코피예프의 교향 협주곡의 영향이 컸다.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은 간결하면서 생동적인 리듬을 담고 있으며, 냉소적인 유머가 그 원동력이다. 스탈린이 가장 좋아했던 민요를 장난스럽게 인용한 이 곡이 담고 있는 항의의 목소리는 들릴 듯 생생하다.


물어뜯는 듯한 1악장의 억누를 수 없는 운동감을 발산하는 리듬은 모데라토의 희미하게 울먹이는 노래로 이어진다. 황야에서의 이 작은 음성은 열정적 절규로 점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점 강렬함을 더하고, 연장된 카덴차에서는 첼로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길고 외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쇼스타코비치는 과거와 미래의 주제에 대한 긴 고찰을 통해 귀향을 나타내며 점차적으로 속도, 기교, 음역에 있어 주제를 발전시키다가 분노한 오케스트라의 내 짖음을 시작으로 멋대로 날뛰는 피날레가 시작된다. 호른 독주가 주요 부분에서 상대자와 메아리 역할을 맡는다. 호른은 첼로와 마찬가지로 달콤한 테너 사운드 대신 자극적이고 강한 주장을 내세우는 반면 클라리넷은 비명을 질러 대며 괴이하게 합창한다. 대가들의 손끝에서 이 협주곡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하다가도 절망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고, 뜨거운 석탄 위에서 춤을 출 것이다.


로스트로포비치의 1961년 실황 공연은 녹음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연주에서만큼은 하얗게 끓어오르는 용광로에서 터져 나오듯 소비에트 러시아를 상징하는 날카롭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배어 있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의 금관악부는 톡 쏘는 듯한 성격의 모방할 수 없는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그들 연주의 화음이 칼로 찌르듯 하다가도 애처롭게 우는 동안 녹음 상태의 결점은 다시 보이지 않게 된다.

“이 첼로 작품은 야생적이고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피터 비스펠베이)

(퍼온글)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6&contents_id=40026

http://chopinlibe.blog.me/220648989817

 

 

  1.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1 op.107 - Mischa Maisky - 1st mvt.        

  2.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1 op. 107 - Mischa Maisky - 2nd mvt.

  3.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1 op.107 - Mischa Maisky - 3rd mvt.

  4.  Shostakovich: Cello Concerto n.1 op.107 - Mischa Maisky - 4th mo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