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희극작가이자 극작가였던 영국의 버나드 쇼 묘비에는
그 자신이 남긴 유언이 이렇게 묘비명으로 새겨 있다고 한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결국 우물쭈물거리다가 끝날 삶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리 아둥바둥 살아가야 하는 걸까?
오늘은 귀 틀어막고 침묵하고 싶은 날...
[옥잠화 피는 계절 옥잠화 향기라도 기억하자]
[그대들... 사알랑 움직이는 갈대에서 바람이 느껴지시는가...]
[삶의 길은 외롭다고 하지만 말년에 이렇게 어울릴 수 있는 친구는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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