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꿈들. 하지만 잊을 만하면 또 꾸는 꿈들.
내일모레 시험인데 공부 하나도 안 했고,
졸업이 코앞인데 졸업도 못할 것 같고….
학교 졸업한 게 언제인데,
수십년이 넘었는데 이런 꿈을 꾸고 앉았나,
젠장! 최근에 또 이런 꿈 몇 번 꿨다.
어제 저녁에도 꿈을 꾸었습니다
미루고 기다리던 중요한 계약을 마무리짓고
계약서를 받아 들었는데
그만 , 언제나 항상 비슷한 상황이지만, 돌아갈 길을 잊었습니다
도무지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문득 시간에 맞추어 이 계약서를 가지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왔습니다만
이번에는 길거리에 인파가 넘쳐나서 버스고 택시고 간에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가야해 하면서
이리 저리 뛰다가 잠을 깨였습니다
소스라쳐서 일어나니 새벽 4시, 3시간 반쯤 잔듯 싶습니다
거실에 나와 소파에 기대어
내가 가야하는 그 장소에 도달하는 꿈을 계속하려고 정신을 집중해도
잠은 이미 달아나 버린듯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다시 그 꿈이 지속되어
내가 바라는 장소에 도착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A. Vivaldi Nulla in Mundo Pax Sincera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칸타타RV 630
'36.5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迎瑞堂의 봄 - 목련/Cinema Paradiso... the song (0) | 2011.04.03 |
---|---|
"그만자고 일어나세요"/살다보면 - 권진원 (0) | 2011.03.18 |
* 꿈 이야기 2 / 어느날엔가 잠시 꿈을 꾸었습니다 (0) | 2011.03.08 |
* 인생은 정말 멋져요./Power of Love (0) | 2011.03.08 |
도공 심수관 선생님은 언제부터를 봄이라고 하시는지요 ? /삼라만상 (0) | 201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