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뭉크의 절규 ../.카밀 생상의 교향곡 3번 오르간

장전 2011. 2. 26. 08:23

document.title="惠鬱";

 

 

천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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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영상물을 보며 오열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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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불안, 경악, 절망감으로 엄습한 '절규'..

뭉크의 '절규'는 누구에 대한 절규였을까?

 

 

 

뭉크의 절규 .. (宵火)고은영

 

고통의 대장간에서
언 가슴 불에 달구어
쇳물로 녹아 흐르는
핏 조각들이 하늘로 솟구쳐
비상하던 날개

자유를 선포하고
금기된 공포를 노래하는
살아 있는 처절한 몸짓이었다
극에 달한 무형의 눈물이었다

빛의 반대편에서
최고의 빛을 향한
깊은 내면의 소리
그것은 위대한 창조였다
가장 진실한 본질의 욕구였다

은밀한 영혼의 아픔과
삶의 샘에 흐르는
침묵의 절규였다
가난한 어둠에서
광기로 뽑아 낸
혼이 휘는 등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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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 혹은 고통스러운 뭔가가 느껴지지 않은가?

입술을 타고 흘러내리는 유혈이 낭자한 핏자국이 인간의 잔혹함을..

 

 

Charles Camille Saint-Saens(183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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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의 곡을  주구장창 들으며..

 

이런 동영상을 보면 뇌가 바로 발작을 일으킬것 같은..
만약.. 바이올린 연주가 싫거나 부담스럽다면..

 

 

교향곡 3번을 한번 들어보시길..


 

아마 가슴속 저 밑에서 뭔가가 솟구쳐 올라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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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밀 생상의 교향곡 3번 "오르간"
Camille Saint-Saens - Symphony No.3 in C minor "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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