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바람처럼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봄비../장사익

장전 2011. 2. 27. 09:15

document.title="惠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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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내린비가 온종일 내릴기세다.

 

춥지않는 날씨속에 내리는 비는

"봄비 온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지 추웠는데..

요즘은 봄이 다 된것 같은 날이다.

 

겨울 내내 춤고 눈도 많이 오더니만..

새벽부터 내리는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이제 봄을여는 전령처럼.

하늘 저 우에서 내려와

땅속 깊은 곳으로 스며든다.

 

머지않아 새싹들이 돋아나고.

꽃피는 계절이 오는데..

나는 또 생각한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기쁨과 즐거움이 쬐끔이라도 있었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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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봄비..

신중현곡에 박인수 노래를 장사익 노래로 올려 드립니다.
마흔을 훌쩍 너머서야 가수의 길로 들어선 늦깎이 가객 장사익.. 

 

 예술적 감각도 대단하지만  피를 토하듯 내지르는
 장사익봄비노래를 들으니 그래도 마음줄이 위로가 되네요.

 

 
 
 
봄비 ...장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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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져 울려주네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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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져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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