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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떠나는 종인에게 나의 사랑을 보내며... / Years(세월)

장전 2010. 11. 1. 20:22
 
 
 

 

 

 

 

 
이제 주위에는 낙엽들이
모두 하나씩 제 갈 길을 가고 있네요 
 
흐드러지듯
작별을 고하고 있네요
 
이제 곧 또 눈이 내리겠지요
세월따라
또다시 가슴을 조여 오듯이
 
그러나 난 잊지 않을래요
아름다웠던 우리 생애의 기억들을
 
 
 
 
먼 길 떠나는 종인에게
나의 사랑을 보내며
  
 
 
 
Years(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