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고향 장화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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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素夏
- 조회수 : 80
- 08.03.28 21:52
내 고향 장화리를 아시나요
내 고향 장화리를 아시나요 바람과 햇볕을 모두 엮고 담양과 창평 사이 작은 마을
길다란 밭이랑마다 이름이 있어
늦가을 장두감은 유난히 달구요
바람 소리를 듣나요
대나무 이파리마다 하얗게 부서지는
해질녘 들판으로
내 고향 장화리로 오세요
素夏 이종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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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개 이 글을...(0)
꿈과 삶까지도 함께 어우러진 담양과 창평 사이 작은 마을인 素夏님의 고향 장하리!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과 귀한 시 잘 보았습니다. 결국 올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08.03.28 23:18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집 모습 Magnolien나무며, 꽃밭이 인상깊게 아름답습니다. 사철이 모두 아름답군요. 내게도 전라도가,퍽 마음에 들드라구요. 집집마다 보이는 감나무가 퍽 인상 적이였고 이제 슬슬 종웅씨의 글솜씨를 보여주시구려. 08.03.29 02:15
어젯밤 늦은 시간이라 급히 봐 다시 찾은 장하리! 가문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迎瑞堂 앞마당에 곱게 핀 흰 목련과 사진 액자들이 펵 자랑스러워 보이는군요. 조선조 양반네 들이 숨쉬며 살았던 넓은 마당의 기와집과 잘 어우러진 주변 사계절의 모습들을 통해 그들의 삶의 정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08.03.29 08:17
아하 !!! 그곳이 영서당 이군요.나는 그곳 대청에 앉아서 파란 논밭에 쏫아 붓는 장대비를 보고 싶으네요.벼이삭이 내몸되어 훨훨 벗은 나의 오물을 깨끗이 씻기우게. 08.03.29 11:14
바싹 마른 황토 앞마당에 쏟아붓는 장대비도 볼 만한데... 08.03.31 09:33
며칠전 영서당에 나무 심으러 간다더니 잘 다녀왔나. 모두가 아름다워 하는 영서당 , 그것을 지키고 보존하는 이땅의 종손들이여 힘내소서 늘 상서로운 것을 맞던 그곳. 조상의 얼이 서리고 당싱의 아버지 고 이 한기 총리가 자라고 묻힌 그곳 영서당. 08.04.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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