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 상엽이와 하령이를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이제 주영이도 그리고 주하까지 같이 이 마당에서 뛰노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황홀합니다
벗꽃 망울이 물기를 머금고 잇습니다
목련 꽃 송이가 제법입니다
뜨락의 산수유는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영서당 내력(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순천 대학교의 홍영기 사학과 교수, 다음은 제 아우 이종걸 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 그리고 푯말을 설치 할 "예향"의 사장이십니다
예향에서 가져온 초기 (안) 입니다만 이런 모양으로는 세울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고심 끝에 양 옆면의 기둥은 버리고 가운데 부분만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설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대문 옆면에 걸기로 했습니다
저와 제동생 생전에 영서당에 대한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제 아들과 손주들이 대대로 영서당에 애정을 배풀 수 잇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울러 영서당을 저보다도 더한 애정으로 보살피고 가꾸는 순천대 홍 교수님과 동생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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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조용히 내리는 비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새들은 나무 위에
높이 앉아
꽃들 위해서 노래를
불러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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