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웃고 그리고 삐지기

신혼 회상

장전 2007. 6. 3. 05:49
세상을 보는 새로운 만남 조선닷컴 블로그

 

 
신혼 회상
 
 

할아버지가 막 잠이 들려는데
신혼시절의 무드에 빠진
할머니가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그땐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내 손을 잡아주곤 했죠?"라고
할머니는 말했다.

 
할아버지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손을 잡았다가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 분이 지나자 할머니는
"그런 다음 키스를 해주곤 했죠"라고 말했다.



좀 짜증스럽지만 할아버지는
다가가서 살짝 키스를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후 할머니는
"그러고는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 주곤 했죠"라고 하는 것이었다.

8[1].gif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이불을
내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신 어디 가요?"하고
할머니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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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가지러 ~!    






 헛둘~ 헛둘~  



document.title="moon뭉치[惠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