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도성을 다스리는 국민이라는 성주가 있었는데 국민성주에게는 며칠 동안 성을 떠나는 사냥 계획을 세우면서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부인인 정일부인 때문이었다, 그의 부인은 정숙하지 못하여 자주 성안의 남정내들을 불러들여 방탕을 즐기는 몹시 음탕한 여자였다, 성주는 사회적 지위와 체면 때문에 공개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고품질 정조대를 착용시키기도 해봤지만 소변구를 이용해 재미를 보곤해서 방어에 실패하곤 했다, 성주는 며칠간 사냥을 떠나면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정조대의 소변구에 무엇이든 삽입되기만 하면 싹뚝 절단해 버리는 초강력 하이테크 정조대를 정일부인에게 착용시키고는 사냥을 떠났다, 며칠 후 사냥에서 돌아온 국민성주는 성안의 남자들을 소집했다, 남자들을 일렬 횡대로 세운 후 성주는 명령을 내렸다, "일동 차렷, 허리띠 풀고 바지 내렷!" 이해찬, 정동영, 김근태, 장영달, 천정배, 임종인, 정청래,,, 바지가 내려진 성안의 남자들은 전부 거기가 싹뚝 짤려 있었다, 그러나 줄 맨끝의 한 명은 달려 있었다, 노무현이었다, 분노하던 성주는 감격에 겨웠다, 배신하지 않은 부하가 있었다니, "오, 자네야말로 가장 충성스런 신하이군, 자네 이름이 무엇인가?" ",,,,,," "소원을 말하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줄테니" "어버버버" 노무현은 혓바닥이 싹뚝이었다, 2. 한나라당 강재섭 총재가 공무차 청와대를 방문했다가 화장실에 들렀다, 화장실에 들어서니 화장실이 두 칸 있었는데 둘째 칸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첫째 칸에는 아무도 없었다, 강재섭은 첫째 칸이 고장났거나 청소가 안돼 있어 그러는 줄 생각하고 이백만, 양정철, 김병준, 노무현이 줄 서있는 둘째 칸 뒤로 가서 섰다, 한참을 서있던 강재섭은 너무 급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첫째 칸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외로 첫째 칸은 고장도 아니었고 깨끗했다, 그런데 일을 보다보니 벽에 낙서가 있었다, <경리과 미스김을 술 멕여서 어쩌고,,, 가슴이 농구공만한게 저쩌고,,, 팬티를 벗기니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어쩌고 저쩌고,,> 시간대 별로 쭉 써내려가며 흥미진진하던 스토리가 결정적으로 깃발 꼽는 순간에 갑자기 딱 끊겨 있었고 화살표가 하나 그려져 있었다, 화살표가 가르키는 끝에는 조그맣게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다음 칸에 계속> 3. 어느 날 세계 최고의 궁사라고 자부하는 세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승만, 박정희, 노무현은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우기다가 결국 시합을 하여 승부를 가리기로 하였다, 방식은 사람의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맞추는 것이었다, 첫번째 이승만이 화살을 날려 사과에 명중시켰다, 그러자 이승만은 이렇게 외쳤다, "I´m 윌리암 텔" 두번째 박정희가 화살을 날려 사과에 명중시켰다, 그러자 박정희는 이렇게 외쳤다, "I´m 로빈훗" 마지막으로 노무현이 화살을 날렸다, 화살은 사람을 맞추어 버렸다, 그러자 노무현은 이렇게 외쳤다, "I´m 쏘리" 4. 어느 산골 오무막집에 과부 2대가 살고 있었다, 늙은 시어머니 과부인 대한과부와 젊은 며느리 과부인 무현과부였다, 어느 날 과객이 하룻밤 묵을 청하여 왔다, 배가 불록하고 뽀글머리에 도둑놈 인상인 정일과객이었다, 방은 하나뿐이었기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첩첩산중이었기에 같은 민족끼리 인정상 거절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미리 며느리에게 민방위 훈련을 시켰다, "저놈이 네 몸을 더듬으면 사과, 옷을 벗기려 하면 배, 그리고 그 이상의 짓을 하려들거든 딸기라고 소리쳐라" 밤 사이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묘한 소리도 들려왔지만 무현과부가 경보를 울리지 않기에 대한과부는 대수롭지 않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에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물었다, "어젯밤에는 무슨 소리가 들리던데 아무 일도 없던 거지?" "네 어머니, 어젯밤꺼는 샐러드였어요" 5. 노무현이 아내 대한민국이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실려왔다, 노무현은 괴로운 표정을 짓는 아내 옆에 서서 병간호를 하고 있었는데 아내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연신 허공에 손을 허우적거렸다, 노무현은 아내에게 종이와 연필을 갖다 주었다, "말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써봐" 아내 대한민국은 젖먹던 힘을 짜내며 몇 글자 쓰고는 이내 숨을 거두었다, 노무현은 옆에서 슬픔에 빠진 식구들에게 아내의 유서를 읽어줬다, "발 좀 치워, 당신 내 호흡기 줄 밟았어" 6. 사무실에서 일하던 노무현은 중요한 서류를 집에 놔두고 온 걸 깨닫고 대낮에 집으로 귀가하게 되었다, 집에 도착한 노무현은 현관문을 두드렸지만 아무 기척도 없었다, 몇분을 계속 두드린 후에야 현관문이 열렸다, 그러나 나온 사람은 아내인 대한여사가 아니라 뽀글머리에 배 불록한 험상 궂은 아저씨였다, 더우기 손에는 피가 묻어있었고 바지는 채 올리지도 못한 상태였다, 뽀글머리 아저씨는 웃는 낯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파트 2층에 사는 사람인데 마누라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손을 다쳤고 무서운 마누라를 피해 1층 베란다로 도망쳐 나오느라 옷도 못챙겨입고 이렇게 왔으니 이해해 주십쇼" 그러자 노무현도 웃으면서 대답했다, "네,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부부싸움을 해봐서 잘 압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안녕히 가십시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뽀글머리 아저씨는 후다닥 사라졌다, 노무현이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을 때, 마루에는 살림살이가 온통 헝클어지고 열려진 안방문 너머로 능욕당한 아내 대한의 모습이 보였다, 노무현은 뒤돌아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참, 우리 집은 단독주택이었지" 7. 안개가 심하게 낀 밤에 항해하던 선장 노무현은 전방에서 이상한 불빛이 비쳐지는 것을 발견했다 노무현은 충돌을 예상하고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바꾸시오´ 그러자 저쪽에서도 신호가 왔다, ´당신들이 바꾸시오´ 오기가 발동한 선장 노무현이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난 이 배의 대통령이다´ 잠시 후 저쪽에서도 신호가 왔다, ´난 여기의 하사관이다´ 잔뜩 화가 난 노무현은 강경한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대한민국호다, 당장 항로를 바꿔라´ 그러자 저쪽에서 바로 신호가 왔다, ´여기는 등대다´ 8. 몸에 이상을 느낀 노무현이 병원을 찾았다, 중풍이 올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에 노무현은 깜짝 놀랐다, "중풍이라면 온몸이 마비되는 그 병말인가요" "그렇소, 그러나 대단치는 않아서 반신불수가 될 것이요" 노무현은 의사에게 물었다, "반신불수라면 어느 쪽이오?" "정치적으로 왼쪽을 과용해서 왼쪽이 될 것이요" "확실한 것입니까?" 그리고는 노무현은 돌아서서 허리띠를 풀고 손을 바지춤에 집어넣어 무엇인가를 만지작 거린다, 그러자 의사가 질문을 한다,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이놈만은 살려야 될거 같아서 우측으로 돌려놓고 있는 중이요" 9. 노무현에게 대한이라는 딸이 있었다, 어느 날 대한은 울면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동네 부자인 배불뚝이 정일이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노무현은 화가 나서 배불뚝이를 찾아가 따졌다, 그러자 정일이 아저씨는 사과하고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했다, "만약에 아들을 출산하면 1억원을 드리고 딸을 출산하면 5천만원을 위자료로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노무현이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만약 딸이 유산하면 한번 더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10. 노무현이 외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입국 서류를 작성하다가 name, adress까지는 무난하게 작성을 하였는데 그만 sex라는 칸을 보고 난감함에 빠졌다, 노무현은 옆에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을 힐끔 커닝하였다, 그 남자의 것은 매일(male)이라고 써 있었다, 노무현은 잠시 생각에 잠기고는 칸을 채웠다, ´haru hanbun´ 11. 신혼이었던 대한은 요새 심기가 영 불편했다, 아내 무현이가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동네에 자자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고 싶어 거짓으로 출장을 간다고 해놓고 밤이 되자 자기집 담을 넘어 침실 유리창 앞으로 갔다, 아닌게 아니라 아내가 다른 남자와 얽혀 있었다, "아니 이년을 당장 요절을 ,,," 대한이가 현관으로 달려들어가는 순간에 누군가가 그의 뒤를 잡았다, 뽀글머리에 배불뚝이 아저씨였는데 이렇게 말했다, "어디서 새치기를 할려고,,, 줄 서라우!" 12. 태평양을 항해하던 유람선이 암초를 만나 침몰했다, 그 배의 생존자 3명이 무인도에 살아 남았다, 세 사람은 이승만, 박정희, 노무현이었다,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해변을 배회하다가 알라딘의 요술 램프를 발견했다, 이승만이 램프의 모래를 닦아내는 순간 ´펑´하며 램프 요정 지니가 나타났다, "주인님 세가지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세 사람은 각자 하나씩 소원을 말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이승만이 말했다, "대한민국을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 주십시오" 두번째로 박정희가 말했다, "대한민국을 부국강병 민족중흥의 국가로 만들어 주십시오" 세번째로 나선 노무현은 앞의 두사람이 좋은 걸 다해버려 말할게 떠오르지 앉자 부아가 치밀었다, "앞의 두 사람이 했던 것을 취소해 주십시오" 13, 어떤 마을에 라이벌 관계인 세사람이 살고 있었다, 세 사람은 이승만, 박정희, 노무현이었다, 그 마을에는 자신의 소원을 말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의 동굴이 있었는데, 소원은 항상 <과거형>으로 말해야 했다, 제일 먼저 울트라맨이 되고 싶었던 이승만이 동굴 앞에 섰다, "나는 울트라맨이 되었다" 그러자 이승만은 울트라맨이 되어 마을로 돌아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정희가 동굴로 찾아갔다, "나는 슈퍼맨이 되었다" 그러자 박정희도 슈퍼맨이 되어 마을로 돌아왔다, 이에 질세라 노무현도 동굴 앞으로 뛰어갔다, 흥분한 노무현이 숨을 헐떡이며 큰소리로 외쳤다, "나도 배트맨이 되고 싶다~~" 그러나 몸에는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노무현은 뒤돌아서며 중얼거렸다, "에이 씨팍 좃 됐네" 노무현은 영영 마을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때부터 그 동굴 앞에는 웬 ´좃대가리´가 하나 세워져 있었다, |
출처 : 사회방
글쓴이 : 비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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