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영농, 전원

[스크랩] 야콘-고품질과 다수확의 실제

장전 2007. 4. 25. 07:22

여기는

하이동방삭-팔도체험현장의 춘천 샘밭사두농장입니다.

 

다음은

야콘 다수확 고품질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야콘의 온도 요구 조건

 

아열대 에서 따뜻한 온도의 환경에 이르기까지 토착상태에 있는 동안

야콘은 높은 적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볼리비아와 페루,

그리고 에콰도르에서 처럼 해발 900미터에서 3,500미터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에서는 600에서 2,500미터까지, 브라질과 뉴질랜드와

일본에서는 600미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도 지역에서 자라고

생산할 수 있다.

 

기생(氣生)하는 부분은 섭씨 영하 1도에서 잎이 손상되기 때문에

서리에 민감하다 .

에콰도르의 고지대나 페루, 볼리비아와 북서 아르헨티나와 같은

많은 안데스의 계곡 내부지역에서 서리가 일반적으로 재배 시즌이

끝날 무렵에 발생하기 때문에 가벼운 서리가 내리는 몇몇 지역에서는

흔히 재배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섭씨 영하 3도에서 4도까지 거의 땅 부분까지 줄기가 죽게되며

영하 7도의 온도에서는 모든 땅속의 조직은 몇 시간 동안만 있어도 손상된다.

높은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있는 상태의 섭씨 영상 10~12도 아래의 온도는

잎의 냉기 있는 손상을 일으킨다.

 

최적 성장은 섭씨 18도에서 25도 사이의 범위에서 발생한다.

 

잎은 충분한 물 공급이 유지된다면 해로운 증상이 없는

높은 열(적어도 섭씨 40도에 이르기까지)에도 견딜 수 있다.

 

잦은 밤 온도는 최적의 저장뿌리 형성을 위해서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남부 볼리비아의 농민들은 따뜻한 저지대가 씨앗(뿌리줄기)에

더 좋지만 중간 고도지역(해발 1,500~2,000미터)이 저장 뿌리 생산에

가장 좋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뿌리의 생산은 낮다

 

 

 

2. 야콘- 좋은품질 다수확 포인트

 

 

1).지상부의 생육량을 확보

 

 야콘은 지상부의 생육량과 괴근 수확량과의 관계과 극히 높으므로

지상부의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괴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괴근의 비대는 일장(日長)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일정한 생장기간이 필요하고

 재배기간은 긴 편이 좋다.

따라서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는 시기가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심는 것이 중요하다.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재배기간이 짧아지므로 괴근의 수확량에 영향을 준다.


-직파재배의 경우,

관아의 양이 많아 여유가 있다면 상태가 좋은 것을 크게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g과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출아 후의 세력이 강하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또한 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출아 후 싹이 거염벌레(뿌리를 잘라먹는 해충) 등에

피해를 입어도 다른 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결주(缺株)가 될 염려도 적고

생육량의 저하도 적다.


-멀칭피복의 경우,

멀칭재배의 목적은 지온상승, 보수성, 잡초 생육억제 등인데 야콘의 경우도 멀칭재배로

지온을 상승시켜 초기생육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난 후의 지온상승은 야콘의 생육을 저해하여 괴근의 비대를

억제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난지(暖地)와 온난지에서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멀칭을 벗겨주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비닐멀칭, 볏짚멀칭, 비멀칭의 시험재배 사례를 보면, 주경의 생육이 초기에는

비닐멀칭>볏짚멀칭>비멀칭 순이지만 후기에는 비멀칭>볏짚멀칭>비닐멀칭 순이며

100g이상인 괴근과 품질이 좋은 괴근의 비율에 있어서는 볏짚멀칭>비멀칭>비닐멀칭

순으로 나타난다.

볏짚을 사용하면 지온의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지온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함,

9월 이후 지온의 하강이 적으며 이로 인해 보수성을 좋게 함, 잡초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야콘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적게 하고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2).장마가 끝날 무렵까지 병해충대책으로 결주를 내지 말아야 한다.

 

야콘은 도입되어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인지 일반적으로는 병해충피해가 적어 대부분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병해충피해는 인정되고 있어 그 대책으로

고심하고 있는 곳도 있다. 향후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아직후부터 장마가 끝날 무렵까지의 초기생육단계에서 진디물과 거염벌레,

해충발생이 보인다.

진지물은 싹이 어느정도 자라고 있을 때는 별로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싹이 자라기 전에 발생하면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는 경우도 있으므로 재빨리

구제해야 한다. 거염벌레는 출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싹을 지면에서 잘라버리므로 생육이 늦어지거나 결주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야콘의 병은 윌스병외에도 몇 가지 있지만 토양전염병(위조병,백견병 등)의 것이 많다.

토양이 병균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를 들면 탄저병은 난지와 온난지의 수전전환답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경반을 파괴하여 배수를 좋게 함과 동시에 고온장애를 주의한다.



3).장마가 끝날 무렵까지 생육확보

 

야콘은 초기생육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생육초기단계에서 잡초에 져버리면 여름이후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다수확을 바랄 수 없다. 특히 장마가 끝날 무렵까지의 잡초대책이 재배의 관건이다. 초기생육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는가가 이후의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준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6월부터 생육이 왕성해지고 초장도 커져 한여름철 이전에는 고랑 가득히 퍼지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되면 잡초도 자라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제초작업의 염려도 거의 없게 된다. 다만 야콘잎이 고랑 가득히 퍼지면 고랑에 들어가 제초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전에 잡초를 제거하여 채광과 통기성을 좋게 한다.


4).여름철 더위로부터 잎과 줄기를 보호한다.

 

국내의 난지와 온난지의 여름기온은 안데스 고지가 원산인 야콘에게는 너무 높다.

이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생육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여름에도 시원한 한지와 한랭지 및 표고가 높은 온지와 온난지가 재배적지라고 할 수 있다.

난지와 온난지의 재배에서는 뜨거운 한여름이 되기 전에 잎과 줄기가 고랑을

덮어버리도록 이랑 폭과 주간(株間) 간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직사일광이 직접 고랑에 다다르지 않으면 지온상승이 꽤 억제되고 토양의 건조도

억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야콘도 다른 야채와 같이 비닐멀칭을 하면 봄철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기온의 상승에 의해 초기생육을 촉진할 수 있지만,

난지와 온난지에서는 한여름에 기온이 너무 올라 역으로 생육을 저해하고 괴근의 비대도

나빠져 수확량이 저하하고 품질을 나쁘게 할 염려가 있다.

특히 표고가 낮은 난지와 온난지에서는 한여름에 들어서기 전에 멀칭을 벗겨야 한다.


 

참고자료:<신특산 야콘시리즈, 일본 농수산기술정보협회>, <일본 야콘회보>

=======================================================================================

 

감사합니다.

 

멋과 맛 고품격 고품질 농업을 만들어가는

여기는

허태풍의

하이동방삭-팔도체험현장-샘밭사두농장입니다.

 

출처 : 하이 동방삭
글쓴이 : 허태풍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