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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속으면 속는 사람의 책임이다./진명행 著 "대한민국 선동지혈사" 中

반복해서 속으면 속는 사람의 책임이다. 진명행 1. 대구 "무차별 발포로 죽은 불쌍한 인민을 살려내라", "살인경찰을 처단하라", "경찰은 무장을 해제하라" Fact : 해당 시체는 경찰의 발포와 무관한, 신원불상의 콜레라 사망자로, 해부관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립병원에서 안치 중이던 시체였는데, 경북대 의대생들이 탈취한 것임 . 2. 제주 "경찰이 아이를 죽였다", "양키야, 미제놈아, 그 앞잡이 살인귀놈들아! 이 어린 것을 살려내라! 미제야, 앞잡이놈들아 당장 물러가라!" Fact : 이 아이는 죽은 게 아니라, 기마경찰의 말에 치여 다쳤을 뿐임. 이 선동은 4.3사건으로 수만명이 사망하게 된 원인이 됨. . 3. 여순 "북조선 인민군이 남조선 해방을 위하여 38도선을 넘어 진격중이다", "우리는 ..

심사의원마저 울린 한 초등학생의 짧은 시

심사의원마저 울린 한 초등학생의 짧은 시 이 시는 전북 부안군 우덕초등학교 6학년 이슬 양이 쓴 시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종이 위 연필로 꾹꾹 눌러 쓴 시 옆에는 푸짐한 밥상 곁에 엄마와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이슬 양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 짜증 섞인 투정에도 / 어김없이 차려지는 / 당연하게 생각되는 / 그런 상 하루에 세 번이나 / 받을 수 있는 상 /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받아도 감사하다는 / 말 한마디 안 해도 / 되는 그런 상 그때는 왜 몰랐을까? /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 상을 내시던 / 주름진 엄마의 손을 작년 초, 엄마가 아프다는 걸 알게 된 이슬 양, 엄마 역시 병원에 다녀온 후 유방암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