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글”
한 번 꼭 사는 세상에서 그는 누구에게나 깨끗한 양심과
깊은 학문으로 많은 후배와 제자를 양성하여 국가에 큰 일들을 봉사케 하시고 훌륭한 자녀들을 남기셨기에 감사드립니다.
- 강원용 (목사)
학문 뒤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우리에게 너무 크게 비쳐졌기 때문이었습니다.
- 금진호 (서울법대 동창회장)
우리가 감히 남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
사람의
결함조차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신 대목에서 심연에 이르는 선생님의 인간애가
다시금
그리워집니다.
- 백충현 (서울법대 교수)
(기당 선생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평생 따릅니다. 왜
그럴까요?)
선생님은 삶 자체로 가르치시던 분이셨고, 제자들은 그 가르침을 받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 이상우 (한일문화교류기금 이사장)
(선생님은) 평생 관직을 탐하지 않으셨고, 어떤 불의에도 굽히지 않으셨으며, 다만 민족과 나라의 앞일을 위해서라면 어떤 경우에도 성심으로 임하셨을 뿐입니다.
- 이수성 (전 국무총리)
(선생님은) 생애를 통하여 진정 학문적으로도
선생님이셨고
사회적으로도 선생님이셨습니다.
- 이현재 (전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