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에서 1945년까지 스물일곱의 생애.
스물한 살에 쓴 산문 윤동주의 ‘달을 쏘다’를 읽고
나의 청승과 그의 빛나는 고독의 차이를 깨달았다.
마음의 능력이 그것이다.
윤동주의 마음에는 진짜 하늘과 바람과 별이 있었다.
‘달을 쏘다’에 그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 같은 산문, 전재하고 싶은 산문이다.
“달을 쏘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윤동주 지음, 정음사, 1948
정희진의 어떤 메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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