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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영혼을 울리는 음악...Donde Estara Mi Primavera - Marco Antonio Solis 외 15곡

장전 2015. 7. 25. 07:41

 

 

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공존인듯 싶습니다

 

 

풀과 잡초와의 공존

각종 벌래들과의 공존

지난 시절 아픈 기억들과의 공존

 

 

올 여름 너무나도 강력한 햇볕에 채리나무 새 순이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그 곁에서 익어가는  포도나무의 진보라 알갱이들....

 

 

몇일전 저녁에 마당에 내려가려고 토방을 내려서는 순간

그만 자지러질듯이 놀랬습니다

 

뱀 한 마리가 빗물받이 시맨트위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제가 그 뱀을 그만 밟을뻔 했습니다

 

밟히는 뱀이나 밟는 저나

생각만 해도 끔찍한....소름으로 머리털이 곤두 서는...

 

 

뱀을 쫒아낸다는 명반을 사들고 고향을 내려가며

평생을 걸쳐 도저히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 인생에서 공존할 수 없는 것

또 무었이 있는것인지....

 

 

 

 

 

 

 

 

1. Donde estara mi primavera
2. Nuestro amor
3. Sigue sin mi
4. Sin excusas ni rodeos
5. Je me souviens

6. Alejate
7. La ciudad de madrugada
8. Donde hubo amor
9. Amarte a ti 
10. Solo a tu lado quiero vivir

11. Yo te voy a amar
12. Amarte es mi pecado
13. Bella senz anima
14. Amaneciendo
15. La ragazza con gli occhi di sole
16. Parle 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