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

고향을 다녀와서

장전 2014. 7. 15. 09:06

 

호박 모종 하나가 이토록 왕성한 영토를 확장하며 세를
과시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뒤져 보았지만

 호박은 한 개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이 놈도 시국을 닮아가는 모양입니다. 다시 내려가서도 없으면 과감히 잘라버리려 합니다

  1. 농사꾼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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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진: 농사꾼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일듯 합니다
호박 모종 하나가 이토록 왕성한 영토를 확장하며 세를 
과시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뒤져 보았지만 호박은 
한 개도 보이지를 않앗습니다. 이 놈도 시국을 닮아가는 모양입니다. 
다시 내려가서도 없으면 과감히 잘라버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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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에 내려가서 일하고 귀경하였습니다

  • 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첫째로는 온같 벌래들과 같이 살아야 하고
    둘째로는 잡초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터득하고 귀경하였습니다.
  • 모처럼 대나무밭 위로 달이 올랐습니다.
    처음 보는 아름다움에 장시간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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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고향에 내려가서 일하고 귀경하였습니다
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첫째로는 온같 벌래들과 같이 살아야 하고
둘째로는 잡초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터득하고 귀경하였습니다. 모처럼 대나무밭 위로 달이 올랐습니다.
처음 보는 아름다움에 장시간 앉아있었습니다
  •  

     

     

     

    3박4일

    잔디 깍는데 꼬박 2일,

    나머지 하루는 살충제(흰 가루병, 응애, 진딧물과 탄저병) 살포

    그리고 짐 정리 등

     

    그래도 대나무 숲 언덕과

    감나무 밭 고랑의 풀들은 깍을 엄두도 못내고 귀경하였습니다

     

    고랑 사이로 예쁜 꽃이 피였습니다

     

     

     

     

    피칭 연습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못해보고 일만하다가 돌아 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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