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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테러리스트 유나바머 소지품, 테러 희생자 유족 돕기위해 경매

장전 2011. 5. 22. 08:50

전설적 테러리스트 유나바머 소지품, 테러 희생자 유족 돕기위해 경매

 

 

미 연방보안국이 98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콜로라도 특수감옥 수감 중인 카진스키의 압수 소지품을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테드 카진스키가 해독한 FBI의 암호문.

 

Decoded: The sheet of numbers written by Kaczynski, which was deciphered by the FBI, included discussions of his crimes

 

 

 

과학자 및 컴퓨터 종사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던 그는 산업사회의 기술진보를 맹렬히 비판하는 문명 혐오자였다.

1995년 테러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논문 '산업사회와 그 미래'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지에 게재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는 “추악한 기술사회에서 사상을 잃느니 사상을 지키다 죽는 것이 낫다”고 선언한다.

 

결국 동생의 제보로 범행 시작 18년 만에 체포되었을 때도

몬태나 주의 외딴 오두막에서 전기와 수도없이 현대문명과 등진 생활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