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던 큰 아들이 가족을 데리고
근무지(삼성전자) 가까운 수원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을 했다
아마도 3월부터는 손자와 손녀를 매일 아침에 볼 수 없을것 같다
부모따라 간다는데 어쩔수 없지만
이제 아침이면 터져나오는 집사람과 손주들의 고성과 악을 쓰며 싸우는 소리는
차라리 조용한 그리움으로 남을듯 하다
그 생각만 하면
어쩐지
좀 그렇다
조금
...
아니, 많이
아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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